최근 작품 중에 스킵 안하고 끝까지 본 작품들 위주로 내멋대로추천..
은혼1,2(2017/2018) :소라치 히데아키의 동명의 만화원작 실사화 흥행작이고 오료는 여기서 오키타 소고 역을 맡음. 만화를 찢고 나온 적역이라는 평을 들음. 오료 분량은 2가 압도적으로 많음. 이 작품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함.
후쿠다 유이치 좋아함/B급 영화 좋아함/원작 좋아함/오료 금발 얼마나 잘 어울리나 보고싶음/오료 칼질 보고싶음/현시점 일본의 존잘들을 구경하고싶음->추천
리버스 엣지(2018): 오카자키 쿄코 동명의 만화원작 실사화 작품인데 원작이 90년대 작품이라 오리지날로 알았던 사람도 있음..은 나..오료는 여기서 시체 좋아하는 예쁜 왕따 게이임. 일단 오료가 옷을 벗고 시작하는 영화임..아 그리고 나중엔..응 일단 봐..
암튼 오료가 이걸로 신인상을 여러 개 받았는데 납득할 수 밖에 없는 연기임. 꼭 노출까지 감행해서가 아니라 정중동 연기를 잘하는듯. 아 그리고 짝사랑캐임...ㅎㅎ..왜 웃냐면..필모깨다보면 알게돼..
이걸로 유키사다 이사오는 8년 만에 다시 베를린에서 상받음. 자기도 어쩌지 못하고 치닫는 사춘기 감정을 날 것 그대로 영상화함.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작품.
유키사다 이사오 좋아함/니카이도 후미 좋아함/90년대 일본 중2병의 실상을 알고싶음/갑자기 막 폭력휘두르고 싶고 칼질하고 싶고 야한거 좋아함/피와 상처로 뒤덮인 오료 보고싶음/원작 좋아함/간만에 오자와 켄지 노래 듣고싶음->추천
고양이는 안는 것(2018): 고양이 존내 좋아하는 이누도 잇신이 만든 고양이가 사람 좋아하는 영화인데 주인공은 사와지리인게 함정. 소설 원작. 오료는 여기서 고양이로 나옴. 분홍색 스키니진을 입은 러시안 블루임. 캬..여기서 일단 나는 떡실신함..오료 분량은 많지는 않은데 사와지리만 바라보는 고양이라는 설정이 이해되는 연기임. 나중에 인터뷰에서 이누도 잇신이 연기 많이 칭찬함. 뭐 일단 비주얼에서 먹어줌. 난 핑크스키니진에 블루그레이 염색까지 소화하나 싶어서 좋아했는데 의외로 호불호갈렸으므로 주의. 대놓고 연극 설정 차용하므로 주의.
이누도 잇신 좋아함/사와지리 에리카 좋아함/사와지리 에리카가 오료 배 긁어줄 때 오료 반응 보고싶음/오료 노래부르는거 듣고싶음/오료 춤추는거 보고싶음/오료 고양이되면 어떤지 알고싶음/오료 우는거 보고싶음/연극 좋아함->추천
레온(2018): 카라 지영과 다케나카 나오토 주연작. 오료는 여기서 두 사람의 회사 동료로 나옴. 약간 멍때리는 조연 캐릭터인데 귀여움. 맛있는 음식을 좋아함. 먹고 나서 반응이 겁나 귀여움흑흑. 보다보면 백화함. 이런 캐는 소중함 왜냐하면 잘 안 하니까..키스신같은데 있는데 그게..암튼 봐..
코미디좋아함/너의이름은 류의 체인지물? 좋아함/지영하고 다케나카 나오토 좋아함->추천
그아이의 포로(2018): 동명의 소녀만화원작 실사화 작품. 소녀만화 실사화 중 흔치않은 남성 주연 작품. 오료 소녀만화 단독주연은 이게 처음인걸로 알고있음. 오료는 여기서 어릴 때부터 한 여자만 좋아해서 그 여자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해내는 순애보를 연기함. 안경남이라 안경 벗기전까진 미남인거 아무도 모름잼.. 아라키 유코와는 악과 가면의 룰에 이어 두번째. 개인적으로는 의외의 원작 초월실사화라고 평가함..은 내가 원작을 존내 재미없게 봤기 때문에 바이어스 있음. 극중에서 우치다 리오하고 찍는 영화가 있는데 이 쪽에 더 흥미가 가기도..진짜 이런 영화 하나 찍어주면 좋겠음 흙흙 그러고보니 우치다 리오하고도 토모다치게임에 이어 두번째 만나는거.
안경남 설정 좋아함/오료 얼빡샷 좋아함/오료 무대연기로 로미쥬리 보고싶음/오료 연애물 보고싶음/아라키 유코 좋아함/키시타니 고로 좋아함->추천
마멀레이드 보이(2018): 동명의 소녀만화원작 실사화 작품. 90년대 초인기작품(대체 일본이란 나라는 알다가도 모를). 오료는 사쿠라이 히나코와 더블주연으로 스와핑도 아니고 이걸 뭐라고 해야해 암튼 부모들이 서로 파트너 교환해서 재혼하는것도 모자라 모두 같이 살자고 해서 환장하는 여주에게 이삿날 힘내라고 모형 바퀴벌레를 주는 남주역할임. 부모역 배우로는 넷 다 거물급만 뽑아놓아서 더 환장함. 주조연 신인들이 거물들 기에 눌려 대본리딩 제대로 하지못하는걸 보고 오료가 따로 데려가서 밥사먹이면서 정신차리자고 했다는 비하인드가 있음. 뭐 나름 사정이 있긴한데 입전개라 별로 이해는 안되는 저세상 사고방식을 가진 부모 역할이 배경으로 깔리므로 환장주의. 그러나 그런 부모들 사고 때문에 환장하는 오프닝과 엔딩을 제외하면 꽤 평범한 연애물이라고 생각함.. 세상에 둘밖에 없다는 듯이 부둥부둥하는 애들 불쌍하고 커여움..이렇게 변명이 길어진건 몇 안되는 오료 연애물이라 내가 좋아하기 때문임 희희 깔수없어 소듕한 작품임
부모설정 개무시 가능/원작 좋아함/오료 테니스 치는거 보고싶음/오료 금발 흑발 둘다 잘 어울리나 보고싶음/오료 연애물 보고싶음/오료 우는거 보고싶음/금단의 사랑 좋아함/사쿠라이 히나코 좋아함 ->추천
남자고교생의 일상(2013): 동명의 만화원작 실사화 작품. 아직 애기애기한 오료-스다-노무라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음. 이거 원작이 꽤 유명해서 원작 팬들은 별로 안좋아했다던데 난 개인적으로 감독 색채가 마음에 들었음. 오료는 여기서도 안경남인데 뭐 평범한 고교생 역할임. 문학소녀와의 씬이 아름다움. 근데 평범하게 웃긴 고교생 역할을 오료 뿐만 아니라 셋 다 아무렇지도 않게 잘해서 좋아하는 작품임. 제목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남자고교생의 일상을 보여줌.
남고생들 밑도 끝도 없이 웃고 노는거 좋아함/의미없(어보이)는 일상물 좋아함/스다 마사키 노무라 슈헤이 좋아함->추천
킹덤(2019): 하라 야스히사의 동명의 만화원작 실사화 흥행작. 현재 일본 상영중임. 오료는 여기서 주인공 신이 세상으로 나오는데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노예 표와 후대의 진시황인 영정 1인2역을 맡음. 역시 만화 찢고 나온 적역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음. 일단 표하고 영정은 표정이라든가 칼쓰는 품새부터 다름. 난 보고왔는데 작품자체도 실사화 영화 중에 수준급으로 잘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일본 블록버스터급 영화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게 본 영화임.
사토 신스케좋아함/원작좋아함/소년만화의 단순명쾌한 플롯 좋아함/야마자키 켄토 나가사와 마사미 하시모토 칸나 혼고 카나타 오오사와 타카오 암튼 나온 모든 배우들 좋아하면 ->봐라..한국에도 개봉하면ㅠㅠ...일본에 있으면 꼭 봐...
이 아래는 전편 다 못보고 오료컷만 본 작품
아오하라이드(2014): 동명의 소녀만화원작 실사화 작품. 오료는 여기서 주인공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절친이자 신카와 유아 캐를 대놓고 쫓아다니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인데..그 역할을 너무 귀엽게 잘 함. 난 이거 전에 나는 마리안에를 봤기 때문에 좀 과장이 있을 수 있음..일단 오료 작품 중에 매우 매우 드물게 활기찬..역할이라 좋아함. 소듕함..워낙 이런걸 안 찍으니까22..왜죠..오료를 킹덤에 추천한 프로듀서가 이 작품에서부터 오료를 눈여겨보기 시작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함.
늑대소녀와 흑왕자(2016): 동명의 소녀만화원작 실사화 작품. 오료는 여기서 여주인 니카이도 후미 캐를 짝사랑..하는 반에서 존내 존재감 없는 안경남 역할을 맡음. 근데 보다보면 알겠지만 존재감이 안경을 뚫고 튀어나와서 설정파개됨. 그걸 당연히 여주만 발견함. 근데 여주는 안경남에게 마음이 없고..그와중에 짝사랑연기는 잘해서 가슴아픔..잘하겠지 맨날 하니까 이케도 해보고 저케도 해보고^-ㅠ 니카이도가 헤이세이의 아랑드롱이라고 언급한게 이 작품 무대인사때고 이 때 니카이도가 오료한테 제의해서 이듬해 함께 리버스 엣지를 찍게됨. 오료가 인터뷰에서 여러 의미에서 연기자 인생에서 전환점이 된 작품이라고 언급하기도 함.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2017): 역시 동명의 만화 원작 실사화 작품. 오료는 여기서 중이병 말기 환자를 맡음. 최근 아사이치 인터뷰에서 다시 태어나면 이 캐릭터가 되고싶다고 함. 왜죠22..뭐 존잘의 사고방식은 이해할 수 없는게 클리셰지..은혼에서는 그렇게 긴장하더니 여기선 날개 단 듯 연기를 즐겼다는 후쿠다 유이치의 증언이 있었음. 비록 영화는 망했지만ㅋㅋ큐ㅠㅠㅠ 도른자 연기는 원래 잘했으니까 뭐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음??
블리치(2018):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점프 3대작품 실사화. 아이엠어히어로, 이누야시키, 킹덤의 사토 신스케가 연출함. 작품 자체는 평이 나쁘지않았다는데 흥행은 실패함. 오료는 여기서 퀸시인 이시다 우류를 맡음. 주연인 후쿠시와 가면라이더 콤비의 재래라는 소리를 들음. 내가 원작에 큰 흥미가 없어서 진짜 대충봤지만 오료 비주얼은 책 찢고 나오긴 함.
미안 쓸데없이 존내 길어져서 원래 쓰려던 드라마는 쓰지도 못함..읽기 귀찮으면 은혼 리버스엣지 킹덤 고양이 이건 꼭 보길..
오료는 킹덤때문에 흥미 생겨서 필모깨는 중인데 작품마다 얼굴이 다 다름. 뭐 그래서 배우이겠지만 외모가 가진 존재감이 굉장해서 상대적으로 그게 그거인 연기일 줄 알았거든. 그래서 좀 놀랬어.
나중에 인터뷰 보니까 의외로 디테일 엄청 중시하고 자기 개성을 작품에 녹여내기보다는 자기가 작품에 동화되는 스타일의 연기를 추구하는듯.
오료 영화 재밌게 봤다면 영화 관련 인터뷰도 꼭 읽어봐.. 같이 일한 감독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인데 스토익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역할 해석이 되게 꼼꼼하고 정확한 편임. 큰 그림을 그려가면서 연기를 한다는 느낌을 받음. 그래서 인터뷰도 읽는 재미가 있어.
은혼1,2(2017/2018) :소라치 히데아키의 동명의 만화원작 실사화 흥행작이고 오료는 여기서 오키타 소고 역을 맡음. 만화를 찢고 나온 적역이라는 평을 들음. 오료 분량은 2가 압도적으로 많음. 이 작품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함.
후쿠다 유이치 좋아함/B급 영화 좋아함/원작 좋아함/오료 금발 얼마나 잘 어울리나 보고싶음/오료 칼질 보고싶음/현시점 일본의 존잘들을 구경하고싶음->추천
리버스 엣지(2018): 오카자키 쿄코 동명의 만화원작 실사화 작품인데 원작이 90년대 작품이라 오리지날로 알았던 사람도 있음..은 나..오료는 여기서 시체 좋아하는 예쁜 왕따 게이임. 일단 오료가 옷을 벗고 시작하는 영화임..아 그리고 나중엔..응 일단 봐..
암튼 오료가 이걸로 신인상을 여러 개 받았는데 납득할 수 밖에 없는 연기임. 꼭 노출까지 감행해서가 아니라 정중동 연기를 잘하는듯. 아 그리고 짝사랑캐임...ㅎㅎ..왜 웃냐면..필모깨다보면 알게돼..
이걸로 유키사다 이사오는 8년 만에 다시 베를린에서 상받음. 자기도 어쩌지 못하고 치닫는 사춘기 감정을 날 것 그대로 영상화함.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작품.
유키사다 이사오 좋아함/니카이도 후미 좋아함/90년대 일본 중2병의 실상을 알고싶음/갑자기 막 폭력휘두르고 싶고 칼질하고 싶고 야한거 좋아함/피와 상처로 뒤덮인 오료 보고싶음/원작 좋아함/간만에 오자와 켄지 노래 듣고싶음->추천
고양이는 안는 것(2018): 고양이 존내 좋아하는 이누도 잇신이 만든 고양이가 사람 좋아하는 영화인데 주인공은 사와지리인게 함정. 소설 원작. 오료는 여기서 고양이로 나옴. 분홍색 스키니진을 입은 러시안 블루임. 캬..여기서 일단 나는 떡실신함..오료 분량은 많지는 않은데 사와지리만 바라보는 고양이라는 설정이 이해되는 연기임. 나중에 인터뷰에서 이누도 잇신이 연기 많이 칭찬함. 뭐 일단 비주얼에서 먹어줌. 난 핑크스키니진에 블루그레이 염색까지 소화하나 싶어서 좋아했는데 의외로 호불호갈렸으므로 주의. 대놓고 연극 설정 차용하므로 주의.
이누도 잇신 좋아함/사와지리 에리카 좋아함/사와지리 에리카가 오료 배 긁어줄 때 오료 반응 보고싶음/오료 노래부르는거 듣고싶음/오료 춤추는거 보고싶음/오료 고양이되면 어떤지 알고싶음/오료 우는거 보고싶음/연극 좋아함->추천
레온(2018): 카라 지영과 다케나카 나오토 주연작. 오료는 여기서 두 사람의 회사 동료로 나옴. 약간 멍때리는 조연 캐릭터인데 귀여움. 맛있는 음식을 좋아함. 먹고 나서 반응이 겁나 귀여움흑흑. 보다보면 백화함. 이런 캐는 소중함 왜냐하면 잘 안 하니까..키스신같은데 있는데 그게..암튼 봐..
코미디좋아함/너의이름은 류의 체인지물? 좋아함/지영하고 다케나카 나오토 좋아함->추천
그아이의 포로(2018): 동명의 소녀만화원작 실사화 작품. 소녀만화 실사화 중 흔치않은 남성 주연 작품. 오료 소녀만화 단독주연은 이게 처음인걸로 알고있음. 오료는 여기서 어릴 때부터 한 여자만 좋아해서 그 여자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해내는 순애보를 연기함. 안경남이라 안경 벗기전까진 미남인거 아무도 모름잼.. 아라키 유코와는 악과 가면의 룰에 이어 두번째. 개인적으로는 의외의 원작 초월실사화라고 평가함..은 내가 원작을 존내 재미없게 봤기 때문에 바이어스 있음. 극중에서 우치다 리오하고 찍는 영화가 있는데 이 쪽에 더 흥미가 가기도..진짜 이런 영화 하나 찍어주면 좋겠음 흙흙 그러고보니 우치다 리오하고도 토모다치게임에 이어 두번째 만나는거.
안경남 설정 좋아함/오료 얼빡샷 좋아함/오료 무대연기로 로미쥬리 보고싶음/오료 연애물 보고싶음/아라키 유코 좋아함/키시타니 고로 좋아함->추천
마멀레이드 보이(2018): 동명의 소녀만화원작 실사화 작품. 90년대 초인기작품(대체 일본이란 나라는 알다가도 모를). 오료는 사쿠라이 히나코와 더블주연으로 스와핑도 아니고 이걸 뭐라고 해야해 암튼 부모들이 서로 파트너 교환해서 재혼하는것도 모자라 모두 같이 살자고 해서 환장하는 여주에게 이삿날 힘내라고 모형 바퀴벌레를 주는 남주역할임. 부모역 배우로는 넷 다 거물급만 뽑아놓아서 더 환장함. 주조연 신인들이 거물들 기에 눌려 대본리딩 제대로 하지못하는걸 보고 오료가 따로 데려가서 밥사먹이면서 정신차리자고 했다는 비하인드가 있음. 뭐 나름 사정이 있긴한데 입전개라 별로 이해는 안되는 저세상 사고방식을 가진 부모 역할이 배경으로 깔리므로 환장주의. 그러나 그런 부모들 사고 때문에 환장하는 오프닝과 엔딩을 제외하면 꽤 평범한 연애물이라고 생각함.. 세상에 둘밖에 없다는 듯이 부둥부둥하는 애들 불쌍하고 커여움..이렇게 변명이 길어진건 몇 안되는 오료 연애물이라 내가 좋아하기 때문임 희희 깔수없어 소듕한 작품임
부모설정 개무시 가능/원작 좋아함/오료 테니스 치는거 보고싶음/오료 금발 흑발 둘다 잘 어울리나 보고싶음/오료 연애물 보고싶음/오료 우는거 보고싶음/금단의 사랑 좋아함/사쿠라이 히나코 좋아함 ->추천
남자고교생의 일상(2013): 동명의 만화원작 실사화 작품. 아직 애기애기한 오료-스다-노무라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음. 이거 원작이 꽤 유명해서 원작 팬들은 별로 안좋아했다던데 난 개인적으로 감독 색채가 마음에 들었음. 오료는 여기서도 안경남인데 뭐 평범한 고교생 역할임. 문학소녀와의 씬이 아름다움. 근데 평범하게 웃긴 고교생 역할을 오료 뿐만 아니라 셋 다 아무렇지도 않게 잘해서 좋아하는 작품임. 제목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남자고교생의 일상을 보여줌.
남고생들 밑도 끝도 없이 웃고 노는거 좋아함/의미없(어보이)는 일상물 좋아함/스다 마사키 노무라 슈헤이 좋아함->추천
킹덤(2019): 하라 야스히사의 동명의 만화원작 실사화 흥행작. 현재 일본 상영중임. 오료는 여기서 주인공 신이 세상으로 나오는데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노예 표와 후대의 진시황인 영정 1인2역을 맡음. 역시 만화 찢고 나온 적역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음. 일단 표하고 영정은 표정이라든가 칼쓰는 품새부터 다름. 난 보고왔는데 작품자체도 실사화 영화 중에 수준급으로 잘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일본 블록버스터급 영화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게 본 영화임.
사토 신스케좋아함/원작좋아함/소년만화의 단순명쾌한 플롯 좋아함/야마자키 켄토 나가사와 마사미 하시모토 칸나 혼고 카나타 오오사와 타카오 암튼 나온 모든 배우들 좋아하면 ->봐라..한국에도 개봉하면ㅠㅠ...일본에 있으면 꼭 봐...
이 아래는 전편 다 못보고 오료컷만 본 작품
아오하라이드(2014): 동명의 소녀만화원작 실사화 작품. 오료는 여기서 주인공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절친이자 신카와 유아 캐를 대놓고 쫓아다니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인데..그 역할을 너무 귀엽게 잘 함. 난 이거 전에 나는 마리안에를 봤기 때문에 좀 과장이 있을 수 있음..일단 오료 작품 중에 매우 매우 드물게 활기찬..역할이라 좋아함. 소듕함..워낙 이런걸 안 찍으니까22..왜죠..오료를 킹덤에 추천한 프로듀서가 이 작품에서부터 오료를 눈여겨보기 시작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함.
늑대소녀와 흑왕자(2016): 동명의 소녀만화원작 실사화 작품. 오료는 여기서 여주인 니카이도 후미 캐를 짝사랑..하는 반에서 존내 존재감 없는 안경남 역할을 맡음. 근데 보다보면 알겠지만 존재감이 안경을 뚫고 튀어나와서 설정파개됨. 그걸 당연히 여주만 발견함. 근데 여주는 안경남에게 마음이 없고..그와중에 짝사랑연기는 잘해서 가슴아픔..잘하겠지 맨날 하니까 이케도 해보고 저케도 해보고^-ㅠ 니카이도가 헤이세이의 아랑드롱이라고 언급한게 이 작품 무대인사때고 이 때 니카이도가 오료한테 제의해서 이듬해 함께 리버스 엣지를 찍게됨. 오료가 인터뷰에서 여러 의미에서 연기자 인생에서 전환점이 된 작품이라고 언급하기도 함.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2017): 역시 동명의 만화 원작 실사화 작품. 오료는 여기서 중이병 말기 환자를 맡음. 최근 아사이치 인터뷰에서 다시 태어나면 이 캐릭터가 되고싶다고 함. 왜죠22..뭐 존잘의 사고방식은 이해할 수 없는게 클리셰지..은혼에서는 그렇게 긴장하더니 여기선 날개 단 듯 연기를 즐겼다는 후쿠다 유이치의 증언이 있었음. 비록 영화는 망했지만ㅋㅋ큐ㅠㅠㅠ 도른자 연기는 원래 잘했으니까 뭐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음??
블리치(2018):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점프 3대작품 실사화. 아이엠어히어로, 이누야시키, 킹덤의 사토 신스케가 연출함. 작품 자체는 평이 나쁘지않았다는데 흥행은 실패함. 오료는 여기서 퀸시인 이시다 우류를 맡음. 주연인 후쿠시와 가면라이더 콤비의 재래라는 소리를 들음. 내가 원작에 큰 흥미가 없어서 진짜 대충봤지만 오료 비주얼은 책 찢고 나오긴 함.
미안 쓸데없이 존내 길어져서 원래 쓰려던 드라마는 쓰지도 못함..읽기 귀찮으면 은혼 리버스엣지 킹덤 고양이 이건 꼭 보길..
오료는 킹덤때문에 흥미 생겨서 필모깨는 중인데 작품마다 얼굴이 다 다름. 뭐 그래서 배우이겠지만 외모가 가진 존재감이 굉장해서 상대적으로 그게 그거인 연기일 줄 알았거든. 그래서 좀 놀랬어.
나중에 인터뷰 보니까 의외로 디테일 엄청 중시하고 자기 개성을 작품에 녹여내기보다는 자기가 작품에 동화되는 스타일의 연기를 추구하는듯.
오료 영화 재밌게 봤다면 영화 관련 인터뷰도 꼭 읽어봐.. 같이 일한 감독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인데 스토익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역할 해석이 되게 꼼꼼하고 정확한 편임. 큰 그림을 그려가면서 연기를 한다는 느낌을 받음. 그래서 인터뷰도 읽는 재미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