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그냥 캐릭이긴하지만
아무래도 나의 최애이다보니..
나는 도현이를 자꾸 이해하고싶고 왜그러는지 의아한점을 채우고싶고 그랬었는데 도대체 이해가 정말 하나도 안되서 스트레스였거든 ㅠㅋㅋ
도현이는 아무리 어리다고해도 엄마가 자신을 통제하는 것도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따르고싶어하고,
엄마가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것에 고마워 할줄아는 엄마를 사랑하는 아이였는데,
대체 갑자기 그것도 하루아침에 알게된 것도 아닐텐데 그렇게까지 변한다고? 하면서 ㅋㅋ
근데 어제꺼를 보니까 도현이는 일단 자기안에서 자기 비밀이 무거워질수록 엄마가 걱정되었나봐
심지어 아빠마저 그렇게 되니까 자기가 엄마 주변에 있는거 자체가 무섭고 힘들고 짐이 된다고 느꼈었나봄
엄마를 사랑하는 만큼 엄마에게 자기가 짐이 될까 다급해지는거
그래서 무조건적으로 빨리 유학을 떠나야겠다 그생각만 머릿속에 가득차 버렸었나봐
그렇게 생각해보니 도현이의 모든 행동이 이해가 되ㅠㅋㅋ
소이랑 너무 저스트 친구같던 것도 이해가 가고, 그동안 소이와의 관계에 있어서 정의를 안하던것도 이해가가고
도혀니는 생각보다 더 속이 깊은 아이였어 ㅠㅠ
암튼 도현이에대한 이해가 되서 속이 시원해
그리고 앞으로 꼭 영원이랑 도현이가 바다보러가는거 보고싶다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