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 어쩌구에서 재짱이 실물을 볼 수 있다길래 일어나자마자 아리아케 아리나로 감
하필 막 나서려는데 꼭 있어야 할 게 없어져서 그거 찾느라 시간 허비하고 ㅠㅠㅠㅠㅠㅠ그래서 정말 애매한 시간에 도착해벌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케이팝 팝업 토크 장소에서 기다리는 중이었음
그런데 대충 보니 먼저 하는 팀 팬분들도 많은 거 같아서 다른 팬분들이 나가고 앞으로 전진할 수 있길 희망하면서 기다림
그리고 첫번째 팀 등장 몇십분전!! 갑자기 사람들이 웅성댐. 그래서 나도 덩달아 웅성웅성
그러다가 갑자기 사람들이 밀기 시작함. 잠깐만!! 대체 왜 미는 건데?
영문도 모르고 그냥 막 앞으로 밀려감. 옆으로도 밀려감.
사람들이 미는 바람에 진짜 처음보다 엄청나게 앞으로 밀려남
그리고 이 인간 파도 현상이 짱케이지 나오기 전에도 또 한번 일어남. 이때는 특히 나가려는 사람들과 뒤에서 미는 사람들의 콜라보로 진짜 든든한 내 몸뚱아리가 아니었다면 찌부가 됐을것임 🤣
2시!! 한 2분 정도 지났을까 엠씨가 나와서 멘트를 하고 드디어 재짱이랑 멤버들이 등장 두둥
인기가요 의상이랑 같은 컨셉의 화이트 버전인데 진짜 왕자님 같아서 할 말을 잃음.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열심히 찍었는데 중간에 맨 눈으로 본 재짱이가 가장 강렬하게 머리 속에 남음.
밋앤그릿이 이번 케이콘에 없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토크 시간으로 진짜 그 아쉬움이 다 사라짐 ㅠ
우선 재짱이가 너무 멋있고
그리고 너무 잘생겼고
또 너무 엘레강스하고
그리고 그냥 박재찬이 다 함
토크도 너무 센스있고 중간 중간 팬들이랑 아이컨택해주는 건 꿀이 뚝뚝 떨어져서 내가 꿀에 절여지는 느낌이고
그리고 너무 잘생겼음
30분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토크 시간이 끝나고 재짱이랑 멤버들은 빠빠이하고 사라짐
그리고 난 뭐했냐고? 레드카펫 티켓이 당첨돼서 티켓 교환하러 감
이때까지 내가 일어나서 먹은 건 0
시간이 애매해서 물을 살 여유도 없었고 일행도 없어서 어디 다녀올 수도 없었음 ㅠ
하지만 레카 재짱이도 봐야 하니까 꾹 참고 티켓을 바꾸러 감
근데 일본 진짜.. 좀 서둘러봐요 ㅠ 대체 왜 이렇게 느린거죠? ㅠㅠㅠㅠㅠㅠ
30분 줄서기 끝에 겨우 레카 티켓 교환에 성공
오후 3시가 막 넘어가려던 시간인데 혹시나 재짱이가 로드투맥스 부스에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부스로 감
(ㅇㅇ지금까지도 물도 못 마심)
그런데 이미 팬들이 꽤 모여있음. 근데 다들 재짱이가 진짜 오는지 안 오는지는 모르고 모여있었음. 그러고 한 10분 지났을까? 공지가 뜸. 짱케이지가 온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통 행사 부스 정도의 크기라 이건 뭐 아무리 멀리 떨어져도 재짱이 모공까지 셀 수 있는 정도의 거리라 초흥분
어디서 어떻게 진행할지 모르고 기다리는 중인데 네? 제 앞쪽으로 온다구요? 헐
관계자들이 조금 있다가 짱케이지 이러케 이러케 와서 요기 설거다 하는데 그게 내 앞임 🥹 그래서 또 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기다림.
4시 반 방문 시간에 딱 맞춰 등장한 재짱이
이번엔 무슨 귀여운 깃발을 들고 오는데 어느 나라 성에 걸린 깃발인 줄.. 그 정도로 재짱이 비주얼은 성스럽고 존귀하셨다 🤭
그리고 너무 가까워서 주접을 떨고 싶은데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한 10분 정도 팬들과의 만남을 마치고 이제는 레드카펫 입장을 위해 재짱이는 퇴장을 하고 나도 급하게 레카 장소로 이동
물론 지금까지 화장실도 못가고 물도 못 마셨어
그래도 재짱이를 봐야 하니까 달린다
레카는 촬영 금지라서 정말 조용히 재짱이를 향해 전광판만 흔들었음. 함성도 금지라 내적 환호로 대신하고 누구보다 크게 박수쳤오.
레드카펫 현장에서도 세상 제일 멋지고 귀엽고 다 하는 재짱이
레카까지 마치니까 정말 너무 배가 고팠어. 그래서 공연 시작까지 1시간이 남아서 뭐라도 먹으려고 푸드 부스쪽으로 갔는데 줄이 너무 길거나 아니면 이미 판매 완료거나..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공연장 입장 줄에 섬.
이 줄도 너무 길어서 입장까지 25분 정도 소요된 거 같음
내 자리는 정면의 반대쪽인 버림받은 구역 A의 아리나석
하지만 말이 아리나석이지 너무 구석탱이라서 까치발을 하지 않으면 뒷통수도 제대로 안 보일 지경이었어.
하지만 왔으니까 즐겨야지
뒷통수밖에 안보이는 호쫓. 기대와 달랐던 편곡의 호쫓.. 하지만 다들 아는 거 처럼 무대를 찢음. 라이브 너무너무 잘하고 무대는 더 잘하고 진짜 소리 지르고 싶어 죽겠는데 겨우 겨우 참음
그리고 이대로 내 구역은 버려지려나 하는 그 순간, 뤼팽이 오셨다
뤼팽이라니 이걸 제가 맨 눈으로 봐도 될까요?
순간 순간 다 소중해서 영상이든 사진에 담지 못하는 게 너무 아쉬운데 그래도 생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서 진짜 세상 제일 행복한 사람됨
이대로 끝일 줄 알았는데 말이지
ㅇㅇ 영웅박재찬이 오셨음
와우……………………… 세상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 됨. 영웅박재찬은 그냥 오지고 지렸음. 진짜 너무 멋져서 주먹울음 🥹
그리고 엔딩 때 재짱이는 천사 맞아 😇
모든 일정이 끝나고 밤 10시가 넘어서야 숙소 복귀. 그리고 그제야 첫끼를 먹고 꿀잠을 잤다 ㅎㅎ
제목만 거창한 후기는 여기서 끝 👋🏻
하필 막 나서려는데 꼭 있어야 할 게 없어져서 그거 찾느라 시간 허비하고 ㅠㅠㅠㅠㅠㅠ그래서 정말 애매한 시간에 도착해벌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케이팝 팝업 토크 장소에서 기다리는 중이었음
그런데 대충 보니 먼저 하는 팀 팬분들도 많은 거 같아서 다른 팬분들이 나가고 앞으로 전진할 수 있길 희망하면서 기다림
그리고 첫번째 팀 등장 몇십분전!! 갑자기 사람들이 웅성댐. 그래서 나도 덩달아 웅성웅성
그러다가 갑자기 사람들이 밀기 시작함. 잠깐만!! 대체 왜 미는 건데?
영문도 모르고 그냥 막 앞으로 밀려감. 옆으로도 밀려감.
사람들이 미는 바람에 진짜 처음보다 엄청나게 앞으로 밀려남
그리고 이 인간 파도 현상이 짱케이지 나오기 전에도 또 한번 일어남. 이때는 특히 나가려는 사람들과 뒤에서 미는 사람들의 콜라보로 진짜 든든한 내 몸뚱아리가 아니었다면 찌부가 됐을것임 🤣
2시!! 한 2분 정도 지났을까 엠씨가 나와서 멘트를 하고 드디어 재짱이랑 멤버들이 등장 두둥
인기가요 의상이랑 같은 컨셉의 화이트 버전인데 진짜 왕자님 같아서 할 말을 잃음.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열심히 찍었는데 중간에 맨 눈으로 본 재짱이가 가장 강렬하게 머리 속에 남음.
밋앤그릿이 이번 케이콘에 없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토크 시간으로 진짜 그 아쉬움이 다 사라짐 ㅠ
우선 재짱이가 너무 멋있고
그리고 너무 잘생겼고
또 너무 엘레강스하고
그리고 그냥 박재찬이 다 함
토크도 너무 센스있고 중간 중간 팬들이랑 아이컨택해주는 건 꿀이 뚝뚝 떨어져서 내가 꿀에 절여지는 느낌이고
그리고 너무 잘생겼음
30분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토크 시간이 끝나고 재짱이랑 멤버들은 빠빠이하고 사라짐
그리고 난 뭐했냐고? 레드카펫 티켓이 당첨돼서 티켓 교환하러 감
이때까지 내가 일어나서 먹은 건 0
시간이 애매해서 물을 살 여유도 없었고 일행도 없어서 어디 다녀올 수도 없었음 ㅠ
하지만 레카 재짱이도 봐야 하니까 꾹 참고 티켓을 바꾸러 감
근데 일본 진짜.. 좀 서둘러봐요 ㅠ 대체 왜 이렇게 느린거죠? ㅠㅠㅠㅠㅠㅠ
30분 줄서기 끝에 겨우 레카 티켓 교환에 성공
오후 3시가 막 넘어가려던 시간인데 혹시나 재짱이가 로드투맥스 부스에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부스로 감
(ㅇㅇ지금까지도 물도 못 마심)
그런데 이미 팬들이 꽤 모여있음. 근데 다들 재짱이가 진짜 오는지 안 오는지는 모르고 모여있었음. 그러고 한 10분 지났을까? 공지가 뜸. 짱케이지가 온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통 행사 부스 정도의 크기라 이건 뭐 아무리 멀리 떨어져도 재짱이 모공까지 셀 수 있는 정도의 거리라 초흥분
어디서 어떻게 진행할지 모르고 기다리는 중인데 네? 제 앞쪽으로 온다구요? 헐
관계자들이 조금 있다가 짱케이지 이러케 이러케 와서 요기 설거다 하는데 그게 내 앞임 🥹 그래서 또 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기다림.
4시 반 방문 시간에 딱 맞춰 등장한 재짱이
이번엔 무슨 귀여운 깃발을 들고 오는데 어느 나라 성에 걸린 깃발인 줄.. 그 정도로 재짱이 비주얼은 성스럽고 존귀하셨다 🤭
그리고 너무 가까워서 주접을 떨고 싶은데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한 10분 정도 팬들과의 만남을 마치고 이제는 레드카펫 입장을 위해 재짱이는 퇴장을 하고 나도 급하게 레카 장소로 이동
물론 지금까지 화장실도 못가고 물도 못 마셨어
그래도 재짱이를 봐야 하니까 달린다
레카는 촬영 금지라서 정말 조용히 재짱이를 향해 전광판만 흔들었음. 함성도 금지라 내적 환호로 대신하고 누구보다 크게 박수쳤오.
레드카펫 현장에서도 세상 제일 멋지고 귀엽고 다 하는 재짱이
레카까지 마치니까 정말 너무 배가 고팠어. 그래서 공연 시작까지 1시간이 남아서 뭐라도 먹으려고 푸드 부스쪽으로 갔는데 줄이 너무 길거나 아니면 이미 판매 완료거나..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공연장 입장 줄에 섬.
이 줄도 너무 길어서 입장까지 25분 정도 소요된 거 같음
내 자리는 정면의 반대쪽인 버림받은 구역 A의 아리나석
하지만 말이 아리나석이지 너무 구석탱이라서 까치발을 하지 않으면 뒷통수도 제대로 안 보일 지경이었어.
하지만 왔으니까 즐겨야지
뒷통수밖에 안보이는 호쫓. 기대와 달랐던 편곡의 호쫓.. 하지만 다들 아는 거 처럼 무대를 찢음. 라이브 너무너무 잘하고 무대는 더 잘하고 진짜 소리 지르고 싶어 죽겠는데 겨우 겨우 참음
그리고 이대로 내 구역은 버려지려나 하는 그 순간, 뤼팽이 오셨다
뤼팽이라니 이걸 제가 맨 눈으로 봐도 될까요?
순간 순간 다 소중해서 영상이든 사진에 담지 못하는 게 너무 아쉬운데 그래도 생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서 진짜 세상 제일 행복한 사람됨
이대로 끝일 줄 알았는데 말이지
ㅇㅇ 영웅박재찬이 오셨음
와우……………………… 세상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 됨. 영웅박재찬은 그냥 오지고 지렸음. 진짜 너무 멋져서 주먹울음 🥹
그리고 엔딩 때 재짱이는 천사 맞아 😇
모든 일정이 끝나고 밤 10시가 넘어서야 숙소 복귀. 그리고 그제야 첫끼를 먹고 꿀잠을 잤다 ㅎㅎ
제목만 거창한 후기는 여기서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