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들어가자마자 리허설한 재찬이 영상이 티비에 보여서 지나가다 티비 쓰다듬을뻔
첫번째 사녹때 제일 먼저 올라와서 인사해줌

의상은 다들 알다시피
얇은 재질의 흰 목티에 목걸이 이쁜거 걸고
가죽(?) 자켓 짧은거 입고 티 바지에 야무지게 잘 넣어입어서 긴다리 잘 보임
흰색 줄 같은게 보이는 워싱 청바지 일자핏 입음

멤버들 올라오는데 5명만 있으니까 재찬이가 누가 없는거냐고 물어봄
너무 태연한 표정이라 팬들 귀여워 죽음ㅋㅋㅋㅋ
동갑멤이 안올라와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춥냐고 그래서 춥다고 했는데 근데 다들 겉옷없다고ㅋㅋㅋ
앞에 있는 분들은 옷을 벗고 계셨나봐ㅋㅋㅋㅋ

어떤 팬이 재찬아 불러서 재찬이가 봤는데 그 이후에 말이 없었나봄
재찬이가 불러놓고 말 안하는건 뭐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번째 끝나고 내려가서 볼때 우리도 큰 화면으로 보여줘서 잘 봄
바지 자크 부분 워싱이 그렇게 하얗게 도드라지지 않았던거 같은데 화면으로 보니까 좀 진해보였어

두번째때는 다들 알다시피 문제의 10번!!
리더멤이 팬들이 열번 해달래요 하니까 순간 재찬이 완전 어이없어 보이는 표정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찐이였다 그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딩 뭐하냐고 물어봐서 팬들이 체리봉봉 체리피스 고양이귀 등등 많이 이야기 함
나중에 아 알겠다고 뭘 해야할지 감이 온다고 했던가

그리고 두번째 끝나고 정말 힘들어보였어
주저앉았는데 뒤에 멤이 일으켜 주는데도 힘들어서 그런지 두번이나 거절했어
처음엔 약간 장난인가 하고 귀여워 이랬는데 나중엔 걱정됐어
진짜로 진짜로 진짜로 힘들구나
정말 온 힘을 다해서 무대를 했구나 느껴졌어
그리고 그 힘든데도 인사 꾸벅하고 들어가면서 팬들한테
손 흔들어주고 하트도 해주고 ㅠㅠ

기억 나는게 이거 뿐이야 흑흑
내 눈에 녹화장치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예전에 청룡에서 재찬이 봤었는데 그땐 짧게 지나가서 이번에 이렇게 오래 보는데 느낀거
재찬이는 얼굴이 엄청 작지만 이목구비가 미쳐서 멀리서도 얼굴이 완전 또렷하게 잘 보인다는거
진짜 눈코입 뽝뽝 그림 그린거 같이 잘 보여
재찬이 꼭 봐라 두번봐라 세번봐라
기회가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말자
모든 째리들이 재찬이 볼 수 있는 그날까지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