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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어제 쇼콘 다녀온 후기 (내용없이 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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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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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덬은 걸그룹은 빨아본 적 없는 할매덬임



원래 엠넷 서바이벌의 자극적인 맛을 끊지 못하고 이것저것 잡다하고 소소하게 볼 뿐인 일개 시청자였는데

48 국프질을 열심히 한것도 아니고, 이 애 아니면 안돼! 하고 목숨을 걸었던 것도 아니었는데

미야와키 째욘 서사에 치여서 투표기간 내내 째욘 열심히 투표했고 문투도 했던 정도의 진짜 하품나게 소소한 덬질이었는데

어째서인가 정신차리니 내 몸은 쇼콘에 있었다...



어쨌든 내가 데뷔시킨 째욘의 역사적 데뷔 현장을 보고싶긴 했었어.



13만명이 함께 봤다는 쇼콘이니까 뭐 내용에 대해서는 나보다 더 나노로 많이들 앓았을거고 ㅋㅋㅋㅋㅋ

준영이의 노예라 서바 많이 끌려다녔었는데 또 오모지리가 나와서 이건 뭐하는 페르소나인가 잠깐 고민하고

그래도 개중 생방 잘 했네 오모지리도 많이 컸네 나이가 40이던가 하는 감상을 하다가 

애들 나와서 열과 성을 다해서 소리지르고 그래서 할매체력 쪽 빨리고...



무대는 빠지는거 없이 다 귀엽고 예쁘고 좋았음. 다들 봐서 알겠지만 애들이 참 열심히 했다는게 온몸으로 느껴졌어.

데뷔 만 하루도 안된 아이들이 여유롭게 무대도 쓸 줄 알고 아이돌 짬바 되는 멤버들이 있다보니까 팬서비스도 열심히 시도 해줬고

진행도 매끄러웠고 큰 사고도 없이 준비한거 다 보여준 것 같아서 내가 다 뿌듯하더라.



내 자리는 무대기준 왼쪽이라 주로 혜원, 채연, 민주, 히이쨩이 왔었고 다른 멤버들은 하나미치 반대쪽으로 나온게 더 많아서 잘 안왔어 힝...

채연이 비율이 막.. 크... 머리도 예쁘게 묶어서 춤 출때마다 살랑이는데 진짜 무게감 0 댄싱챈은 레알이다 이런 느낌

서바이벌 여러번 겪으면서 배짱도 커지고 무대에서 제일 빛날줄도 아는 아이라서 할매는 진짜 우리챈 데뷔해서 너무 행복함 ㅠ__ㅠ


나덬은 우리즈원에서 째욘을 가장 좋아하고 옛날꽃날 콩쿠라 시절 꾸라네 그룹 백화점이나 외출같은 예능 보다가 콩며들어서 호감가지고 있는 편이었음.
아키돼지네 꽃밭에는 큰 관심도 없었는데 왜때문에 그런 심야예능을 봤는지 지금까지 궁금했는데 내가 꾸라덬질을 할 팔자였나봄.... 운명은 거스를수없다...


여튼 난 어제도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내가 데뷔시킨 채연이와 나를 멱살캐리한 사쿠라 한번은 보고싶다는 마음으로 간거였는데
진짜 뜬금없이 민주 얼굴이 나를 덤프트럭마냥 치고 지나갔어.... 너덜너덜... 밍쥬 얼굴 진짜 너무... 얼굴이 복지다 얼굴이 먼저다...

민주 충분히 입체감 있는 얼굴인데 왜 화면에 예쁨이 다 안담기지? 보고나서의 감상은 그게 제일 컸어 

아니 화면에서 봐도 충분히 예쁜데 그건 실물 밍쥬의 1/100 수준임 진짜 보고나서 개안한 느낌.....

너무너무 예쁘고 비율 난리났고 이목구비 자기주장 뽷뽷 한데 오밀조밀한 맛도 있고 

메이킹에서 베일 걷으면서 립씽크하는 부분 나올때는 진짜 현실 탄식함 

세-상-에.. 저래서 배우신 옛날 조각가성님들이 대리석으로 베일을 조각했었구나 

살짝 가려진 미모가 세상 더쿠 애간장을 멜팅 하는구나 넘나 배우신분들 사스가 미의 추종자 이런 느낌..?

쭈구리 하고 있던 민주가 약간 자신감이 붙으면서 당당해지니까 세상 너무 예쁘더라 할매덬 손주보는 기분으로 쌈짓돈 쥐어주고 싶은 마음이었어...

민주 앞으로도 미모길만 걷길.. 조금 더 자신감있게 당당하게 잘 했으면 싶다. 뭘 해도 잘 할 아이니까 민주가 민주를 많이 믿고 아껴줬으면 좋겠어.

다 좋았지만 진짜 민주 얼굴이 제일 좋아서 감상이 전부 민주 얼굴인건 민주 미모를 이제 알아본 내 부족함의 탓으로 하고



멤버별 한줄 감상을 간략하게 적자면....



은비 - 짬바는 세상 어디 안간다,는게 역시 결론. 여유롭게 회사와 계자까지 챙기는 데뷔 1시간차에 감동. 권비서님 미모에 또 감동. 

사쿠라 - 내가 쌩눈으로 꾸라를 볼 일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고 그 꾸라가 우리나라 아이돌이 될지도 세상 몰랐지만 결과적으로 나와 꾸라는 운명의 데스티니

혜원 - 예쁘다 외의 감상도 말 할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어. 혜원아 쇼콘에서 안무를 틀리면 어떡하니 ㅠ___ㅠ 기어 세컨드 넣고 제대로 달려줬으면!

예나 - 내 취향과 정 반대에 있던 아이가 전속력으로 내 심장에 다이빙. 무대야말로 예나가 있을 곳이라는걸 어제 새삼 느낌.

채연 - 나를 멱살잡아다 끌고 위즈원에 내던져줘서 항상 고마운 부동의 내 원픽. 지금도 갓벽하지만 앞으로도 성장하는 모습 기대기대중.  

채원 - 오프닝때 화이트원피스가 진짜 세상에서 제일 청초하고 예뻐서 채원공듀님이라고 부르고 싶었어..♡ 아이즈원의 허리를 담당해줄 밸런스형 아이돌.

민주 - 님들아 외 민주 이럿게 예쁘다고 내 귓구녕에 말 안해줬어요 라고 허공에 외치고 싶었다. 이제 나도 안다 민주 예쁜거!!!!

나코 - 말이 필요없는 요정. 작지만 커다란 존재감과 완벽한 아이돌 스마일로 진짜 짬바는 세상 어디 안간다는 명확한 진리를 다시 알려줘서 고맙읍니다...

히토미 - 진짜 여리여리 말랐는데 볼만 뽀동뽀동한거 보면 히이쨩 볼은 정말 꿈과 희망인듯. 일멤중에서도 히쨩 한국말이 진짜 귀여움 치트키라는 느낌 ㅋㅋㅋ

유리 - 화면에서 보던 그 댕댕이가 무대에도 있었다...! 히쨩 한국말에 버금가는 부산 상여자 사투리도 너무 귀여웠음 ㅠ_ㅠ 

유진 - 화면에서만 보던 그 댕댕이가 무대에도 있었다22. 유진이 천퍼센트 시켜주신 계자분 만수무강하세요. 애깅이 막판에 눈물 터져서 할매도 눈물 터질뻔. 

원영 - 나름 20년간 빠질 좀 하면서 여러 연예인 봤었지만 워뇨는 레알 후광이 쏟아지는 하늘이 주신 비쥬얼이었다. 여러분!!! 이 이쁜애가 우리 센터에요!!!!



정도 되겠......... 하나도 안 간략해서 뎨둉합니다.

거의 방언에 가깝게 생각나는대로 내용없이 쓴 후기라서 뎨동합니다.

글에 문제 있을때는 둥글게 힌트 주면 바람처럼 달려와 수정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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