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1. IZ*ONE
뭐 콘 못간던 사람들 빼고 다 알잖아 콘은... 넘 많이 봤잖아 유튜브에도 있고 신체감 영상 등등...
하지만 큰 화면과 스크린엑스 효과랑 웅장한 사운드 (군꾸동은 안나와서 다행) 마치 그 때로 다시 돌아간 듯 생생하게 돌아오는 기억!
그리고 준비 과정과 뒷 이야기 등등... 그리고 막콘 위주로 멤버들 마지막 멘트 때 눙물이 ㅠㅠ
끝난줄 알았더니 엔딩 크레딧 보너스 영상이! 내용은 이미 다 퍼져서 알겠지만...
멤버들이 위즈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거의 반년이 지나 1년 만에 전달된 메시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중간에 뭉클했다.
감동2. WIZ*ONE
내용 관련은 뭐 다 거기서 거기일테니위즈원들 이야기좀 해보려고.
영화 시작 1시간 쯤 전 부터 위즈원들이 포착되기 시작했다. (음 저사람 위즈원 같은데? 하면 거의 다 맞았음 ㅋㅋ)
사실 뭐 영화 몇 개 하는 것도 없고 CGV 직원들이 간만에 위즈원들 땜에 바빠진 느낌이라 ㅋㅋㅋ
나는 맨 뒷자리라서 영화 보면서 위즈원들도 다 잘 보이는 자리였는데 이제 내가 감동 받은 것들 이야기 해줄게.
1. 마스크 - 100% 마스크 착용, 그 중 90%의 관람 위즈원들이 KF등급 마스크를 썼음.
2. 거리두기 - 거의 90%의 관림 위즈원들이 한 자리씩 띄어 앉기를 잘 했음 (스크린 엑스임에도 불구하고 구석자리에 셀프 격리한 위즈원도 있었음)
3. 시간 지키기 - 불꺼지고 들어온 위즈원 딱 2명 있었는데 영화 시작하기 전이었고 조용히 들어와서 지장 전혀 없었음.
4. 소리내지 않기 - 와 중간에 막 응원법 마렵고 입이 옴쌀달싹 거리는데 모두가 조용히 마음으로 응원법 외치며 봄.
5. 먹지 않기 - 음료나 팝콘 들고 들어온 위즈원 없었음.
6. 핸폰매너 - 영화 시작 후 핸폰 촬영하거나 핸폰 확인하거나 하는 위즈원 아무도 없었음.
7. 줄서기 - 포카 받는데 질서정연 조용하게 마스크 다 착용하고 줄 잘 섰음.
8. 나눔안하기 - 포카 바꿀까 약간 머뭇머뭇 하는 위즈원들 많았던거 같은데 이시국에 안하는 게 나을 것 같았음. (나눔의 현장 안열림)
나름 영화 좋아하고 영화관 VIP도 많이 해본 입장에서, 거의 생애 최초로 겪어 본 최고의 매너 관람객들이었던 것 같아.
위즈원들 정말 칭찬하고 영화 보러 갈 위즈원들도 이 부분 잘 지켜줬음 좋겠어.
(안그래도 밖은 승냥이떼가 우글거린다. 아이즈원과 위즈원 모두 우리가 지켜야 한다. ㅠㅠ)
마지막으로, 싱얼롱 까지는 아니더라도 응원법이라도 마음껏 외쳐보고 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