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iUEVY
https://img.theqoo.net/PkIbE
https://img.theqoo.net/NsJXa
지방러에 올콘 스탠딩으로 예매했어
오늘은 C구역 50번 안쪽
다섯시쯤 도착해서 지하철에서 응원봉이랑 선풍기, 작은 가방 빼서 보관함에 넣어두고
걸어가니까 외곽쪽에 사람들 줄서있길래
따라서서 히토미 부채 득하고 ㅋㅋㅋ
현장 수령이라 티켓팅부터하고 팔찌 참
그리고 어제 더쿠에서 나눔해주신 분께 연락을 드려서
자체제작 포카나눔을 받음 이런거 처음 걸려봤는데 너무 고마운데 드릴게 없어서 정말 약소하지만 에너지바랑 초콜렛드림 (다시한번 감사를..)
그리고 굿즈 파는곳으로 구경하러 가봤는데데 줄 많이 빠졌길래 굿즈삼 ㅋㅋ
올콘간다고 지출이 커서 ㅜㅠ 맘 같아선 다 사고 싶었지만 키링만 삼
그리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민주 배지도 나눔 받고 콘서트 전부터 재밌었어
입장하고 펜스 잡을 수 있을줄 알았는데 중앙쪽 노리다가 간발의 차로 못잡음 ㅋㅋ
사실 잡을 수 있었는데 나는 키도 나름 크고 뒤에서 달려오시는 분이 여덕이시라 걍 오른쪽으로 감
시작 바로전에 사운드가 엄청 크게 나오던데 진동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빨라진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들면서 시작도 안했는데 이상하게 눈시울이 붉어짐
해바라기 인트로 나오고 유진이가 딱! 등장하면서 걸어오는데 마마때 워킹이 오버랩 되면서 심장 멎는줄..
그리고 애들 한명씩 나오면서 쫙 서있는데 진짜 내가 콘서트에 왔구나 하고 느낌
그리고 애들이 돌출 오면서 내눈은 천국인데 몸은 지옥이 시작됨
펜스 못잡고 바로 뒤였는데 앞사람한테 피해안주려고 최대한 버티다가 허리 끊어지는줄 나중에는 똑바로 못서있고 기울어진 상태? ㅋㅋ
그냥 끼여가지고 한쪽 다리는 떠있고 옆에 사람들한테 기대고 있는 상태였어
뒤에서 진짜 엄청 밀더라 나도 밀렸는데 앞에 분들한테 죄송하다고 하고...
근데 끝나고 뒤에분도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시길래
그 한마디로 걍 다 풀리고 좋았어 그분도 밀린거였는데...
근데 냄새도 그렇고 몸도 그렇고 진짜 힘들었는데 스탠딩 갈만하더라
C구역이라 애들 본무대에 있으면 다 보이긴하지만 얼굴이 자세히는 안보이거든
근데 돌출로 나오면 완전 가까워서 이목구비 다보이고
와 진짜 감탄 밖에 안나와 너어무 예뻐 걍 사진으로 다 안
담겨 미쳤어 그냥
볼 수 있는거 자체가 좋긴하지만 가까이서 보는건 느낌이 완전 다르더라고
(팬싸는 더 다를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팬싸 가보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어 ㅋㅋㅋ)
응원법도 다 못 외웠지만 노래 따라부르고 아는건 같이 외치고 하니까 너무 재밌더라
돌출 나오는 무대 많아서 좋았어 마지막 엔딩도 그렇고
그리고 애들 소감 말할때 나도 울뻔... 주책일 것 같아서 꾹 참았다
아무튼 애들 다 너무 예쁘고 무대도 다 너무 좋았어
돌출 무대 높이 올라가는 무대 뭐였더라 그거 할 때 혜원이가 와서 오래 손 흔들어주고 아이컨택하는데 미치는줄
애들 다 사진보다 훨씬 낫지만 그중에서도 혜원이가 제일 안나오는거 같애
원영이는 이런 말 좀 식상하긴한데 진짜 CG같더라 비현실적 느낌
히토미는 염색 너무 잘어울렸고 요즘 배운 한국어 '어쩌라고' 말할때 완전 귀여웠어 ㅋㅋㅋ
나코는 그냥 사진이나 영상으로 봤을때는 작다는 느낌이 많았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그런거 모르겠고 완전 귀여움
째욘은 항상 무대영상 보면서 댄스도 그렇지만 표정이나 미소가 너무 좋았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더좋았어
직접 눈앞에서 보니까 이야... 별명에는 다 이유가 있다이말이야깃털 그자체!! 그리고 라이브도 엄청 잘하고 안정적이었어
꿈꾸동 부를때 감탄함
은비가 얼굴 젤작은거 같애 체구도 진짜 작은데 얼굴이 더 작아서 그게 덜 느껴지는 느낌? (내가 뭔소리 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럼) 그리고 은비가 소감 말할때 제일 고비였다 진짜 같이 울뻔... 은비가 자기가 표현을 잘 못한다고 했지만 그 마음이 느껴졌어
채원이도 비율이 어마무시했다 그리고 토크할 때 노래 조금해줬는데 음색이~ 엔딩 때 바로 앞에 왔었는데 인형같았어
유리는 노래야 당연히 좋았고 퍼포먼스도 볼 때마다 늘어가는게 보여서 기대했는데 야야야였나 그거보는데 멋짐 뿜뿜이었다
위즈원에게 쓰는 편지 진짜 와닿았었고 마지막에 소감 말할때 뒤돌아서 우는데...ㅜㅠㅠ마음은 아픈데 귀여웠어
예나도 진짜 영상에서 보는거랑 많이 다른 느낌
오늘 오리는 없었다 얼굴 진짜 작고 이목구비도 또렷
아 근데 개그본능은 그대로더라 ㅋㅋㅋ 한마디씩 하는데 걍 웃겼어 그리고 소감 마지막 멘트 찡했어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그 억양? 아무튼 사소한 말에도 팬들을 많이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았어
유진이는 우리가 보던 그대로? 보기만 해도 힘이 났어 ㅋㅋ 그 에너지가 느껴졌어 그리고 진짜 마르고 완전 애기야
유진이가 소감 마지막이었고 민주가 두번째였나 세번째였나 그랬는데 민주 울음 터지니까 유진이도 터져서 끝날때까지 계속 울었어 ㅜㅠ 끝까지 참으려고 했는데 안됐다고...근데 참은 이유가 '울면 놀린단 말이에요' ㅋㅋㅋㅋ 예나보고 그런거 같긴한데 주어가 없어서 정확하게는 모르겠네 다같이 놀리는건지 ㅋㅋ 근데 예나도 울었는데 ㅋㅋㅋ
민주는 진짜 너어어무 예뻐... 성스러운 느낌? 다들 최애가 있지만 민주 나올때 주변에서 함성보다 감탄사가 많이나왔어 ㅋㅋㅋ
민주 소감도 너무 좋았어 단체 눈물의 시작이었지만 그만큼 마음이 느껴졌어
아 그리고 앵콜때 다들 사진 찍고 관리 하시는 분도 별말 안하시던데 허용이 되는건가?
민주가 바로 앞에 오래있었거든 민주한테 홀려서 뒤늦게 정신차리고 폰꺼내서 동영상 찍었는데 저장이 안됐어... ㅜㅠㅠㅜㅠㅠ
너무 슬프다...
꾸라는 프듀 전부터 최애였고 지금도 그렇긴한데..
사실 애들 다 너무 좋아해서 출구 없는 회전문에서 놀다보니 꾸라덕질 시간은 줄었거든
오늘 오기 전에도 다 좋은데 누구 위주로 봐야하는지 엄청 고민했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꾸라한테 눈이 고정되더라
최애기도 하지만 무대에서 잡아끄는 뭔가가 있었어 긴꾸라여서 더 좋았기도 했고 ㅋㅋㅋ
위즈원에게 쓰는 편지 내용도 진짜 좋았어 소감도 그렇고 어쩜 말을 이쁘게하는지 ㅋㅋㅋ
소감 말할때 한국어 잘못하니까 천천히 말한다고 할때 진짜 졸귀였다 ㅋㅋㅋ 그리고 아이즈원 데뷔하고 지금까지 하루도 행복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고 말하는데... 여기서도 울뻔..
무대 다 너무 좋았지만 마지막 애들 소감들을 때가 제일 좋았다
감정의 공유? 그런게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
무대보면서 콘서트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애들 소감 듣고 나서는 무조건 다시 또 와야한다 계속 응원해줘야한다는 마음이 더 커진건 같아
글을 재밌게 쓰는 재주는 없지만 오늘 느꼈던 것들 자고 나면 희석될테니까 최대한 남겨놓으려고 길게 써봤어
내일 또 후기 남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읽어줘서 고마워~
https://img.theqoo.net/PkI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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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러에 올콘 스탠딩으로 예매했어
오늘은 C구역 50번 안쪽
다섯시쯤 도착해서 지하철에서 응원봉이랑 선풍기, 작은 가방 빼서 보관함에 넣어두고
걸어가니까 외곽쪽에 사람들 줄서있길래
따라서서 히토미 부채 득하고 ㅋㅋㅋ
현장 수령이라 티켓팅부터하고 팔찌 참
그리고 어제 더쿠에서 나눔해주신 분께 연락을 드려서
자체제작 포카나눔을 받음 이런거 처음 걸려봤는데 너무 고마운데 드릴게 없어서 정말 약소하지만 에너지바랑 초콜렛드림 (다시한번 감사를..)
그리고 굿즈 파는곳으로 구경하러 가봤는데데 줄 많이 빠졌길래 굿즈삼 ㅋㅋ
올콘간다고 지출이 커서 ㅜㅠ 맘 같아선 다 사고 싶었지만 키링만 삼
그리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민주 배지도 나눔 받고 콘서트 전부터 재밌었어
입장하고 펜스 잡을 수 있을줄 알았는데 중앙쪽 노리다가 간발의 차로 못잡음 ㅋㅋ
사실 잡을 수 있었는데 나는 키도 나름 크고 뒤에서 달려오시는 분이 여덕이시라 걍 오른쪽으로 감
시작 바로전에 사운드가 엄청 크게 나오던데 진동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빨라진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들면서 시작도 안했는데 이상하게 눈시울이 붉어짐
해바라기 인트로 나오고 유진이가 딱! 등장하면서 걸어오는데 마마때 워킹이 오버랩 되면서 심장 멎는줄..
그리고 애들 한명씩 나오면서 쫙 서있는데 진짜 내가 콘서트에 왔구나 하고 느낌
그리고 애들이 돌출 오면서 내눈은 천국인데 몸은 지옥이 시작됨
펜스 못잡고 바로 뒤였는데 앞사람한테 피해안주려고 최대한 버티다가 허리 끊어지는줄 나중에는 똑바로 못서있고 기울어진 상태? ㅋㅋ
그냥 끼여가지고 한쪽 다리는 떠있고 옆에 사람들한테 기대고 있는 상태였어
뒤에서 진짜 엄청 밀더라 나도 밀렸는데 앞에 분들한테 죄송하다고 하고...
근데 끝나고 뒤에분도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시길래
그 한마디로 걍 다 풀리고 좋았어 그분도 밀린거였는데...
근데 냄새도 그렇고 몸도 그렇고 진짜 힘들었는데 스탠딩 갈만하더라
C구역이라 애들 본무대에 있으면 다 보이긴하지만 얼굴이 자세히는 안보이거든
근데 돌출로 나오면 완전 가까워서 이목구비 다보이고
와 진짜 감탄 밖에 안나와 너어무 예뻐 걍 사진으로 다 안
담겨 미쳤어 그냥
볼 수 있는거 자체가 좋긴하지만 가까이서 보는건 느낌이 완전 다르더라고
(팬싸는 더 다를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팬싸 가보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어 ㅋㅋㅋ)
응원법도 다 못 외웠지만 노래 따라부르고 아는건 같이 외치고 하니까 너무 재밌더라
돌출 나오는 무대 많아서 좋았어 마지막 엔딩도 그렇고
그리고 애들 소감 말할때 나도 울뻔... 주책일 것 같아서 꾹 참았다
아무튼 애들 다 너무 예쁘고 무대도 다 너무 좋았어
돌출 무대 높이 올라가는 무대 뭐였더라 그거 할 때 혜원이가 와서 오래 손 흔들어주고 아이컨택하는데 미치는줄
애들 다 사진보다 훨씬 낫지만 그중에서도 혜원이가 제일 안나오는거 같애
원영이는 이런 말 좀 식상하긴한데 진짜 CG같더라 비현실적 느낌
히토미는 염색 너무 잘어울렸고 요즘 배운 한국어 '어쩌라고' 말할때 완전 귀여웠어 ㅋㅋㅋ
나코는 그냥 사진이나 영상으로 봤을때는 작다는 느낌이 많았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그런거 모르겠고 완전 귀여움
째욘은 항상 무대영상 보면서 댄스도 그렇지만 표정이나 미소가 너무 좋았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더좋았어
직접 눈앞에서 보니까 이야... 별명에는 다 이유가 있다이말이야깃털 그자체!! 그리고 라이브도 엄청 잘하고 안정적이었어
꿈꾸동 부를때 감탄함
은비가 얼굴 젤작은거 같애 체구도 진짜 작은데 얼굴이 더 작아서 그게 덜 느껴지는 느낌? (내가 뭔소리 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럼) 그리고 은비가 소감 말할때 제일 고비였다 진짜 같이 울뻔... 은비가 자기가 표현을 잘 못한다고 했지만 그 마음이 느껴졌어
채원이도 비율이 어마무시했다 그리고 토크할 때 노래 조금해줬는데 음색이~ 엔딩 때 바로 앞에 왔었는데 인형같았어
유리는 노래야 당연히 좋았고 퍼포먼스도 볼 때마다 늘어가는게 보여서 기대했는데 야야야였나 그거보는데 멋짐 뿜뿜이었다
위즈원에게 쓰는 편지 진짜 와닿았었고 마지막에 소감 말할때 뒤돌아서 우는데...ㅜㅠㅠ마음은 아픈데 귀여웠어
예나도 진짜 영상에서 보는거랑 많이 다른 느낌
오늘 오리는 없었다 얼굴 진짜 작고 이목구비도 또렷
아 근데 개그본능은 그대로더라 ㅋㅋㅋ 한마디씩 하는데 걍 웃겼어 그리고 소감 마지막 멘트 찡했어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그 억양? 아무튼 사소한 말에도 팬들을 많이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았어
유진이는 우리가 보던 그대로? 보기만 해도 힘이 났어 ㅋㅋ 그 에너지가 느껴졌어 그리고 진짜 마르고 완전 애기야
유진이가 소감 마지막이었고 민주가 두번째였나 세번째였나 그랬는데 민주 울음 터지니까 유진이도 터져서 끝날때까지 계속 울었어 ㅜㅠ 끝까지 참으려고 했는데 안됐다고...근데 참은 이유가 '울면 놀린단 말이에요' ㅋㅋㅋㅋ 예나보고 그런거 같긴한데 주어가 없어서 정확하게는 모르겠네 다같이 놀리는건지 ㅋㅋ 근데 예나도 울었는데 ㅋㅋㅋ
민주는 진짜 너어어무 예뻐... 성스러운 느낌? 다들 최애가 있지만 민주 나올때 주변에서 함성보다 감탄사가 많이나왔어 ㅋㅋㅋ
민주 소감도 너무 좋았어 단체 눈물의 시작이었지만 그만큼 마음이 느껴졌어
아 그리고 앵콜때 다들 사진 찍고 관리 하시는 분도 별말 안하시던데 허용이 되는건가?
민주가 바로 앞에 오래있었거든 민주한테 홀려서 뒤늦게 정신차리고 폰꺼내서 동영상 찍었는데 저장이 안됐어... ㅜㅠㅠㅜㅠㅠ
너무 슬프다...
꾸라는 프듀 전부터 최애였고 지금도 그렇긴한데..
사실 애들 다 너무 좋아해서 출구 없는 회전문에서 놀다보니 꾸라덕질 시간은 줄었거든
오늘 오기 전에도 다 좋은데 누구 위주로 봐야하는지 엄청 고민했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꾸라한테 눈이 고정되더라
최애기도 하지만 무대에서 잡아끄는 뭔가가 있었어 긴꾸라여서 더 좋았기도 했고 ㅋㅋㅋ
위즈원에게 쓰는 편지 내용도 진짜 좋았어 소감도 그렇고 어쩜 말을 이쁘게하는지 ㅋㅋㅋ
소감 말할때 한국어 잘못하니까 천천히 말한다고 할때 진짜 졸귀였다 ㅋㅋㅋ 그리고 아이즈원 데뷔하고 지금까지 하루도 행복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고 말하는데... 여기서도 울뻔..
무대 다 너무 좋았지만 마지막 애들 소감들을 때가 제일 좋았다
감정의 공유? 그런게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
무대보면서 콘서트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애들 소감 듣고 나서는 무조건 다시 또 와야한다 계속 응원해줘야한다는 마음이 더 커진건 같아
글을 재밌게 쓰는 재주는 없지만 오늘 느꼈던 것들 자고 나면 희석될테니까 최대한 남겨놓으려고 길게 써봤어
내일 또 후기 남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읽어줘서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