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공연 간다고 글 쓰던 아재야^^;;

오늘 콘 다녀 왔고 다녀오자마자 너무 배고파서

라면 하나 기려 묵고 글남겨 ㅋㅋ

오늘 낮에 결혼식 갔다가 편한 옷 바리바리 챙겨서

바로 공연장으로 왔어

와이프가 응원봉도 사주고 츄러스도 사주고

내가 너무 신나서 찻길에서 얼치다 사고 날뻔 해서

쿠사리더 한바가지 먹고^.T

와이프님은 집으로 가시고 난 공연장으로 들어 갔어


방석을 챙겨 갈까 했지만

지은이 어머님이 방석을 준비 해 쥬셨단 정보에

그냥 갔어 ㅋㅋ


난 아니유 덕질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오다가다 아이유 노래 나오면 듣고 예능 나오면 보는 그냥 머글이였어 ㅋ

근데 공연을 예매 하고 무대며 영상을 많이 찾아 봤지 ㅋㅋ

역시나 공연은 너무 짜임이 좋았고 몇몇 장면에서 주책 맞게 눈물이 찔끔 나더라 챙피해 ㅠ

아이유 팀이 합이 잘 맞는 느낌이 나서 너무 편히 공연 봤어!!

근데....내 자리가 밑에 글에도 있는 공룡 근처였고...

지은이 토크 때 마다 어찌나 소리를 질러 대는지 짜증이 많이 나더라..

난 핸드폰으로 사진 찍을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핸드폰에 대포에 하도 찰칵 대니까

집중이 깨져서 좀 짜증 나기도 하고..

다들 동영상 찍는 다고 무대는 안보고 자기 핸드폰 보고 있고...

공연을 즐기는 거야 자기 맘대로 해도 되겠지만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 주니까 짜증 나더라..

지은이도 공연 도중에 잘 돌려서 이야기 한 거 같은데

눈치 없이 계속 카메라 들고 있고...

관객들 매너가 좀 아쉬웠어!

그리고 나서 마지막 앵콜 까지 보고 나와서 차로 가는데 지은이 퇴근길이라고 사람들 몰려 있어서

거진 30분 기다려서 퇴근 길도 보고 왔어 ㅋㅋ

원래 집에 와서 치킨 먹을 랬는데 치킨 포기 하고 퇴근 길을 선택 했어!!

오는 길에 귤을 사오라는 미션을 주셔서 클리어했더니 혼나짐 않았고 ㅋㅋ 지금 너무 행복하다

지은이 마지막 멘트 처럼 푹 잘 수 있겠어!!

올콘을 가려 했지만 안간게 너무 후회 된다!!!

내년에는 팬클 가입 하기로 했으니 올콘을 노려 볼거야 ㅋㅋㅋㅋㅋ

건빵 아재는 잘테니까
더쿠들도 잘자!!


p.s 쓰고 나서 보니 프로 불편러 글이네 ㅠㅠ
근데 더쿠에서 이런거 저런거 많이 알려줘서 글 남기고 싶어 남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