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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Love Poem을 통해 인간 실존에 대한 답을 내놓는다. 사랑은 대상을 자신의 안에 가두는 것이 아니라 존재에게 자유를 부여하는 행위이다. 자신의 자아를 서로에게 확장 시킴으로써 내면의 능동적인 상태를 유지하며 살아가야 한다.
스페인어로 사랑은 Amor이다. Amor의 mor은 '죽음'을 뜻하고 a는 '저항하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즉, 사랑은 본질적으로 죽음에 저항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아이유의 언어는 결국 사랑으로 귀결되고 죽음에 저항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아이유의 신보 [Love Poem]은 자아의 긍정에서 시작하여 사랑의 본질에까지 닻을 내린다.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랑이 필요한 시대에 그녀의 진심을 담은 사랑 시를 통해 모두가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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