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이어폰 욕심이 생겨서 자꾸 좋은 이어폰 찾아보고 그러다가
오십만 칠십만 백만 이런 식으로 차근차근 쓰면서 올라가느니
그냥 중간과정 생략하고 가는 게 돈 아끼는 길이다(?) 하는 결론에 도달하고 질렀어
보증기간도 무려 5년!
이거 진짜 맘에 들어. 보통 보증기간 일이년이던데 난 이어폰 얌전하게 쓰는 편이라 2~3년 내에 고장 잘 안 나거든
직원분의 추천으로 몇가지 청음한 것 중에 더 비싼 8BA 이어폰도 있었는데 내귀가 막귀라 그런가 다이나믹인 셀렌토가 더 취향이더라
가격차가 크진 않아서 살짝 혹하기도 했는데 단자 연결부가 ㄱ자 아니고 일자형인 게 내기준 매우 큰 단점이어서 그것도 마이너스였음
https://img.theqoo.net/nrUlW
박스샷
솔직히 소리도 소리지만 디자인도 취향
착용감도 좋아
케이블하고 유닛 연결하는데 이렇게 비싼 이어폰 써보는 건 처음이라 끼우다 잘못될까봐 손이 달달달 떨렸음
69만원짜리 사본 적은 있는데 그건 실사용 용도라기보단 일종의 굿즈였어서
https://img.theqoo.net/oRlOk
전용 이어팁과 케이스 등등
차음 잘 돼서 좋다
개인적으로 폼팁 별로 안 좋아하고 일반 이어팁은 성에 안 찼는데 이건 맘에 들더라
소리는 뭐ㅋㅋㅋ 나한테 좋으니까 샀지
내 취향은 아무래도 플랫한 쪽은 아닌 것 같고 저음 좋아하나봐
음악은 장르 안 가리고 듣는데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특히 좋아해
https://img.theqoo.net/lrERk
이렇게 보니 웅장한 걸 좋아하나 싶기도... 아무튼 음악 취향 비슷하면 잘 맞을 것 같아
이러다 욕심 더 커지면 수백짜리 커스텀 이어폰에 손대게 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어쨌든 미래 얘기고 당분간은 이거 알차게 쓸듯!
사용후기/지름샷 셀렌토 이어폰 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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