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애플워치를 쓰면서 느꼈던 점을 그냥 장단점 구분 없이
순서대로 적어볼께 혹시나 애플워치를 비롯한
수많은 스마트워치(핏빗류 제외) 생각하고 있는 덬들에게
그냥 참고로 봐줬으면 좋겠어

우선, 사용후기를 보기 전에 나는 우선

-아이폰 유저
-직업적으로 휴대폰을 자주 보지 못함

이 것을 전제로 봐줬으면 좋겠어

1. 착용감
처음부터 지금까지 착용감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셔츠를 많이 입는 남덬으로써 어쩔 수 없는 두께감을 자랑해서
소매 안으로 넣을 수 없다는 불편함이 있었어
물론 두께가 얇아진 시리즈 4에 와서는 조금 달라질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두꺼운 시계를 찬다는 느낌

2. 사용빈도
나는 위에서 말했지만, 직업적 특성상 휴대폰을 자주 보지 못해
그래서, 주머니 속의 진동이 울리던 신경이 손목으로 바로
오다보니까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은 좋아
다만, 그것도 설정을 안해놓으면 모든 알람이 오게되서
조금 피곤한 것은 있어

문자, 카톡 등의 답장의 경우는, 의외로 한국어 인식이 잘 안돼서
물론 진짜 간단한 답장 정도는 가능하지만 별로 비추천
애초에 손목 들고 이야기 하는 것도 웃기기도 하고

다만, 전화 같은 경우는 두 손이 자연스럽지 못할 때
의외로 자주 쓰이게 되더라고 물론 상대방이 잘 못 들을 때가...

3. 헬스
내가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체크하는
일어서기/움직이기/운동하기는 차고 있는 동안엔
지속적으로 체크하기 때문에 이거 하나는 좋았어
거기에 오랜시간 걷고 있었을 때 자동으로 운동을 감지해서
운동 체크해준건 신기했음

4. 배터리
충전하지 않고서 하루 반나절 정도는 버텨주고
어차피 우리가 매일 매시 매분 시계를 차는건 아니니까
하루 종일 써도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야

•결론
나는 그냥 알람확인/운동체크용으로는 유용하게 썼어
거기에 스마트워치 치고는 뿜뿜하는 애플갬성...
그리고 오해는 말아야 하는게 모든 스마트 워치도 그렇지만
워치 단독앱은 거의 드물거나 없어 애초에 그럴만한 것도 아니고
무튼, 선택과 판단, 그리고 평가는 덬들에게 맏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