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뿌듯해서 자랑하려고.
난 한글 안보이면 불안해서 와장창 오타를 내는 사람임.
근데 기계식 키보드로 큰맘 먹고 바꿨더니 해배라서 한글이 없다...!
그래서 키캡을 봤는데 키캡이 은근 비싸더라. 맘에 들고 이쁘면 영어만 있고 한글따위 없음. 한글은 그닥 이쁘지도 않은데 영문하고 가격도 같던가 비싸.
이미 키보드에 투자를 많이 한지라 이번에는 돈을 쓰고 싶지 않았음.
그래서 한글 스티커를 알아보다가 전면에 붙이는거 진짜 안 이쁘다....싶었는데 레터링이 있더라.
이거다 싶어 맘에 드는 배색의 키캡과 레터링을 바로 구매 때렸는데 후기에 이거 손톱으로 긁으면 훌렁 날아가요 라는걸 보고 욕을 했음.
이미 나는 다 샀는데. 어쩌겠음.
그래서 집에 있는 네일아트용 탑코트와 uv램프로 측면에 고정을 시켜뿔자 생각함
이제 망하면 망하는거지 그런거 걱정했으면 이미 한글 키캡을 샀겠지ㅋㅋㅋㅋ
근데 은근 잘나와서 기분이 좋아짐ㅋㅋㅋㅋㅋ
꽤 괜찮게 보이지 않아?
그럼 이제 키캡 장착하러 갈게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