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노트북을 받았는데, 조립이 덜 된데다가 뒷판에 크랙이 난 채로 온거야...
그때부터 지옥의 뺑뺑이가 시작되었음
고객센터(1)에 전화했더니, 다른데(2)다 전화하라고 전화번호 알려준다. 거기 전화했더니 직접 들고 어디어디 센터(3)로 가야된대.
사진이나 영상으로는 안되고 그쪽 엔지니어들이 보고 그쪽 과실로인한 파손인지 판정을 한다는거야. 뭔 개소리지? 방금 받았는데 망가져있었다고요...
과실 판정 권한이 그쪽에 다 있다는거지..
하지만 그대로 쓸 수는 당연히 없고, 환불 교환 뭐든 받아야하는데 방법이 없으니 결국 휴가를 내고 센터에 갔어.
센터에 가서 보였더니 대충 거기 이름 연락처 적고 맡기고 가라는거야 (그 외 안내 없음..접수증 없음)
150짜리 노트북을 맡겼는데 접수증같은것도 없다는거..? (물어봤는데 그런거 없어요- 끝)
뭐 물어봐도 아 그냥 기다리시면 된다 이러고 연락 갈테니 기다리래
거의 쫓겨나다시피 나와서 집에 돌아와서도 어이가 없어서
파손 문의한 전화번호 (2)로 전화해서, 접수 확인이라도 해줄 수 있느냐고 했더니 자기들은 그런거 모르니 고객센터(1)로 전화하래.
다음날 고객센터(1)로 전화하니까 자기들은 확인할 수 있는게 없다며 센터(3)로 전화하래.
다음날 센터(3)로 전화해서
이틀 전에 접수한 사항 언제쯤 연락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봤어.. 그러니까
'안내 못받으셨어요?' > '네, 어떤 안내도 없고 그냥 연락 기다리라고만 들었는데요' > '지금 바빠서 전화를 못해요' '손님이 많아서 전화 못해요' '여기 와봐서 아시잖아요. 얼마나 바쁜지. 지금 통화 못해요'
연락처 남겨주면 다시 전화 준대서 남겼지만 연락 없음..
대략 1주일 걸린다 3일 걸린다 2주 걸린다 이런 안내 한마디라도 듣고싶어 전화했는데 아무도 얘기 안해줌 ㅎㅎㅎ
본사에 접수가 되었는지 뭐 알 수도 없음
일단 이렇구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다시 글 쓸게.
중기지만 결론은 레노버 사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