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끝나면서 앞으로 해보고 싶은 거에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앨범 말한 거랑
오늘 랜덤 플레이 댄스 하면서 보여준 거
이 둘이 너무너무너무 좋았던 게
단순히 지금까지 안 했던 했다 혹은 하겠다 이런 걸 넘어서
이 순간들이 뭐라고 해야지
나는 이세돌이라는 그룹이 어떤 잘된 컨텐츠의 연장선상에 있는 느낌? 그게 있었음
애초에 여기까지 올 거라고 목표를 둔 것도 아니고 그만큼의 기대치를 두는 것도 좀 무리한 거 같은 그런 느낌이 항상 있는.
그래서 맨날 기대컨 기대컨 하는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함
그게 좋으면서도 어찌보면 아쉬운 부분도 약간씩 있고 그랬거든
근데 요새 뭔가 회사쪽에서 맡는 역할이 많아지기도 했고
어제 앞으로의 포부나 오늘 랜덤 플레이 댄스 같은 거 보면서
진짜 이세돌 자체의 뭔가를 향해 나가는 그런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하나
처음에 vr챗 -> MMD -> 풀트 -> 개인 모캡 -> 유니티
이렇게 계속 발전하는 거 보면서 성장하는 거 보는 게 정말 좋았는데
요즘 보면
뭔가.. 뭔가 다름... 뭔가가 오고 있다... 이런 느낌이 들다가
오늘 진짜 딱 그 느낌이 확 온 거 같음
언젠가는 오늘같은 모습을 보게 될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아무렇지 않게 올 줄은 몰랐네
으헣헣 울겠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