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팬분들이 좋아하실만한 굳즈들 소식이 토요일에 나올 것 같다.(메일로 유출된 차세돌 굳즈) 원래는 4집이랑 같이 발매할 예정이었는데 4집이 딜레이가 되서 굳즈를 먼저 내게 됐다.
여담( 100% 이대로 말한 건 아니고 내 필터를 거친 이야기들임 )
4집은 올해 안에 나오지 않을까? 거의 다 만들었는데, 마무리가 좀 걸릴 것 같고..
이세돌 같은 경우는 올해보다도 내년이 승부처가 아닐까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올해는 뭘 많이 못했고, 왜냐면 제 육아가 좀 커요. 내년에 애가 어린이집에 갈꺼거든? 그러면 시간이 조금 날 것 같다. 아프리카 이적하고 살아남기 하는데 모든 힘을 써가지고..
시청자 분들 입장에서는 작업물이 늦고있다는 게 충분히 공감이 되고, 많이 기다리시겠지만..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잖아요. 4집 왜 안나오지? 무슨 일이 있나? 무슨 일이 엄청 많았고 심각한 건 지금은 정리가 됐지만 저도 안나와서 기다리는 입장이라서. 내가 팬다고 해서 이게 빨리나오는 게 아니잖아ㅋㅋ
이세계 아이돌이 잘되긴 했죠. 이제 후발주자로 버츄얼 아이돌들 많이 나오잖아요? 사실은 뮤비가 안나오는 게 당연한거에요. 왜냐면 우리는 방송을 하잖아. 회사가 있어 뭐가 있어, 개인 스트리머들이잖아. 우리가 좀 특이한거에요. 다른 그룹들은 하는데 우리만 못하면 뭐 그럴 수 있는데, 원래 방송만 하는 사람들은 방송만 하고 노래만 하는 사람들은 노래만 하는건데. 그리고 여러분들이 원하는 노래활동을 하면 당연히 방송은 빙하기가 올 거에요. 역설적으로 지금 방송을 열심히 하고 있는 상황은 노래쪽은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는 거에요. 뭐 알빠노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여러분들이 원하는 이세돌들의 활동들, 이런거는 내년에 할 수 있을 것 같다. 24년은 정리시즌이라고 보시면 되겠다.
4집이 22년 봄여름에 녹음한거거든요? 이게 왁물원이 지금처럼 작업계가 있던 때가 아니고, 제가 이거 할 수 있는 사람? 하고 일일히 찾아다니면서 만든 아웃풋이 아직도 나오고 있는거에요. 아직 저는 제 주도해서 왁물원 인력을 써본 적이 없다. 작곡캠프나 락다운 이런거는 그냥 사람들이 해온 거 구경한거밖에 없다.
이세돌 커버곡도 이제 득이 되는 게 없어서 다 멈추라고 24년 초에 회의로 이야기했는데, 들어보니까 다 개인콘 준비하고 1년 준비하고 이런 게 있어서 몇달 전에 공지로 고멤이랑 이세돌 커버 금지를 이야기하게 된 거다. 개인콘서트 준비하는데 한두명이 하는 것도 아니고 하지말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 물론 커버는 앞으로도 허락받고 이벤트때 만드는 것은 있을 수 있다. 금지 이유는 커버를 열심히 만들어도 노래 작업을 했다고 생각을 안한다. 그건 커버곡이잖아. 커버뮤비잖아.라고 오리지널 노래를 안내면 올해 노래를 안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커버를 더 만들 이유가 없어졌다.
나도 왁물원 작업인력들을 써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있다. 3,4집은 왁물원 인력이라고 하기는 조금 어렵기 때문에. 얼마나 빨리 만들어지는지 궁금하다. 각자 따로 만드는 건 줄이고 공식 작업물을 늘리는 쪽으로.. 근데 이걸 하려면 올해는 지나가야돼.
5집은 아니고 조만간 테스트 느낌으로 왁물원에서 공식 작업물 만들 사람을 모집할 예정(4.5집)이다. 3개월 안에 임팩트 있게 끝낼 수 있나? 뻥좀 보태서 지금 만드는데 3년걸리잖아. 외주 인력이나 이런 것도 좋지만, 내부인력이 프로보다 모자랄 수 있는데, 퀄리티가 전부가 아니잖아요. 딱 이세돌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집중해서 딱 내는 게 팬들한테 더 새롭게 느껴지지 않을까.. 저도 시스템 자체를 만약 5집을 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한다면? 5집은 왁물원 인력으로 만들어보고 싶다.. 4집 마치고, 왁타버스 정상화 들어가고, 애가 어린이집 가고, 제 스튜디오를 마련하는 4박자가 끝나는 시기에 뭔가 작업에 들어가지 않을까..
잡담 토요일 굳즈 발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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