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상하게 단체콘이나 개인콘 등 잉피만 보고 오면 내가 중고딩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었거든... 어제도 진짜 중딩때 좋아했던 것처럼 좋아했어
근데 모랄까 식목일2를 들으니까 우현이의 멘트 센스나 팬들이 노래하는 그런건 그대로이지만 감사인사 전했던 사람도 다르고 셋리도 다르고 이런게 느껴지니까 뭔가 아차 세월이 꽤 지났구나 싶었음ㅋㅋㅋㅋ
제일 다른건 팬들이랑 나누는 감정의 깊이가 그냥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깊어진 것 같아서..식목일2할때도 진짜 산전수전 다 겪은 깊이인줄 알았는데 지금이랑 비교가 안되더라... 식목일 갈때만해도 대학 안 들어간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취업한 나를 봐도 그렇고....그 세월이...걍 기분이 묘하고 난 진짜 평생 잉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