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망망대해에 서 있는 느낌도 아니고
분명한 다음 목적지도 있고
어떤 파도나 폭풍이 와도 함께 이겨낼 수 있는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고
힘들땐 울기도 하고 그 눈물을 닦아주는..
더욱 더 끈끈한 사이가 된 것 같은 무집이었어
명수가 발목 아픈데 무대를 고집하고 이번 무집 전에 설렘과 동시에 콘서트나 팬미팅과 달라야한다는 ‘무집’이라는 타이틀에 고민이 많았다는 것,
성열이가 최근에 생각이 많아지면서 절에 가서 더 베풀 수 있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렸다는 것,
성규가 우리 공연 중 처음 눈물을 보이면서 멤버들에 대해 마음을 전한 것,
우현이가 더 어릴 때 아팠더라면 무너지고 좌절했었을 거라는 것,
성종이가 사실 너무 힘들어서 눈물도 안 날만큼 고생했지만 늘 좋은 모습만 보이는 사람이 되겠다고 한 것,
동우는 오늘이 세번째 기회로 여기며 의지를 다잡고 열심히 하겠다고 한 것,
사실 멘트 하나하나 심장이 쿵하고
또 한번 우리에게 솔직한 감정을 내보이는 애들한테 놀랐어
이렇게 무대해주고 노래해주고.. 인피니트로 활동하고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넘치는데.. 부족하다고 말하는 이 사람들을 어떡하면 좋을까
사랑해 고마워 늘 함께할게 평생 응원할게
이런 말 밖에 해줄 말이 없네 ㅠㅠ
진짜 인피니트 팬 하길 잘했고 뿌듯하고 자랑스러워
사랑해 인피니트💛 그리고 인스피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