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의 불안이랑 결이 다른 것 같아
그 전까지는 팬들이 남아줄까? 다른 회사인데도 뭉칠 수 있을까?
그런 현실적이고, 공적인 영역이었다면
인피니트는 할머니다, 라는 거나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인피니트를 소중히 하고 있나? 의문이 든다는 것까지 들었을 때
멤버들도 그렇고 워낙 주변에 크고, 작게 아픈 사람들이 많다보니까
약간 삶과 죽음의 영역에서 드는 의문이라는 느낌?
할머니가 그렇잖아
비록 자주는 못 보지만 너무 당연하게 사랑을 주고, 받고 언제까지고 내 곁에 존재할 것 같지만
막상 돌이켜보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고, 너무 소홀하지 않았나 후회하게 되고
물론 과잉해석 한 걸 수도 있겠지만
혹시라도 그런 의미라면 인피니트가 인피니트로 존재하는 이상 나는 영원히 인스피릿일 거고
언제 죽더라도 후회없을 만큼 사랑하다 갈 거라는 말은 꼭 해주고 싶다
인피니트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