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들어가기전 목을 희한한 소리를 내며 풀고 있었다
그 소리에 팬들 귀여워서 키득키득 거리며 좋아하고 있는데 녹화 들어가겠다고 피디님이 말했다
환호성이 들리고 음악이 나오는데 운동화 끈같이 생긴 옷 틈사이로 속안이 훤히 보여 팬들 환호가 커졌고 백댄서팀과 인사를 한뒤 녹화가 진행되었다
팬들도 나무도 프로급이라 실수 하나 없이 진행된게 너무 아쉬울 정도였다
나덬은 공방은 첨이라 이런 환경이 너무나 새로웠고 응원법과 찰떡같은 나무의 표정에 울컥했다
남우현 사랑해 남우현 행복해 남우현 홀온미
특히나 남우현 행복해 라는 응원법과 나무의 표정과 댄스는 너무나 케미 돋아서 특히나 울컥한듯 싶다
정말 나무가 행복해보여서...
그래 울 가수님이 행복하면 다지 암...
마지막 부분에서 살짝 윙크하고 꽃가루가 날리는데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한번의 사녹을 마치고 쟈켓으로 팬들을 들었다 놨다하는 나무
그 모습에 우리 팬들은 장단 맞추어 환호성을 질러댔다 (이부분은 조금더 해줘도 된다고 생각했는데..나란년이란...흡)
모니터링 할때는 진지하게 보는 모습에 일하는 우리 오빠미 뿜뿜 났다
2번째 사녹 진행전 잠깐의 짬이 나서 팬들과 짧은 토킹을 해주었다
점심도 안먹고 와서 라고 하기에 우리보고 그러는줄 알았는데 스텝들의 얘기었다
박수쳐주라고 고생하고들 계신다고.. 난 무엇을 생각했는가..흡 (나자신 반성)
오빠땜에 내삶이 흔들렷어요 라고 한팬이 말하자 백댄서 팀에게 살살하라고 했다 흔들린대자나 라며..
끝까지 크게 환호해주는 팬에게는 화가 났냐고 물었고 오늘 자길 첨보는 팬도 있냐고 물었다
첨보는 자기가 어떻냐고 물어보고 실물이 갑이다 라는 장단도 맞춰보았다
오래 따라다녀서 잘 맞춘다고 하는 말에 너무 웃겼다
초기팬도 있냐고 물어봐서 있다고 하니 상을 준다고 했다 화석상이라고...ㅋㅋㅋㅋ
9년째 팬이냐고 하더니 어려보인다고 하니 13살때 부터 좋아했다고 지금은 20대라고 하니 어려보인다고 비결이 뭐냐 물었다.. 니가 더 어려보여요.. 그렇게 하다 녹화진행되었고 끝나고 녹화내내 그게 궁금햇다며 어려보이는 비결 뭐냐고 물었다 잘생겨서 라고 하니 기분 좋아했고 끝나고 나서 굉장히 숨차했는데 자기는 하나도 안힘들다고 운동하는거 같다고 하는데 계속 헉헉 대는게 안타깝긴 했다
연신 고맙다고 하며 내려갈때까지 눈 맞춰주며 걸어가는 나무를 보며 팬사랑이 넘쳐나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후기가 너무 길었네 미안 나 스스로가 잊기 싫어서
여튼 오늘 사녹 가길 잘했다 생각한다 포카 안준건 초큼 속상하지만 나무가 다했으니까....
또 보고 싶다 나무...나무나무 잘생긴 나무나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