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31 양꾸라
OPENING
미국의 한 학교에서는 A, B, C, D 다음에 NY를 학점을 준다고 합니다. Not Yet. 아직은 아니지만 얼마든지 가능성이 열려있단 뜻인 거죠.
또 한 달을 보내면서 나는 뭐 한 게 없는 데라는 생각에 우울해질 때가 있죠. 지금은 좀 부족해도 앞으로 얼마든지 잘해낼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또 한 번 다짐했던 오늘.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
디제이가 고른 서른아홉 번째 노래 / 김성재 - 말하자면
하루에 한 곡씩 제가 가져온 노래를 소개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 제가 고른 노래는 김성재의 말하자면 입니다.
이 노래가 사실 1995년도에 발표된 노랜데 노래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세련됐고, 이 음원만 세련된 게 아니라 그때의 스타일링이라든가 무대의 퍼포먼스까지
정말 세련돼서 지금도 찾아보면 놀랄 정도예요. 근데 이 곡을 발표하고 첫 번째 데뷔무대를 마치고 나서 안타깝게도 운명을 달리하셔서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하셨었죠.
지금도 우리 곁에 계셨다면 얼마나 멋진 음악을 하셨을까 라는 생각에 이 노래를 들으면 되게 그리워지고 생각이 많이 나는 분입니다.
그래서 오늘 함께 듣고 싶어서 가져왔습니다. 김성재의 말하자면. 듣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