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렸봤던 이상(理想)의 자신으로
하나둘셋 하고 변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매일 생각해
이건 그래 동화인 거야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
똑바로 나아가보자
도망쳐버려도 괜찮으니까
맑게 갠 하늘
일그러진(歪んだ) 눈도 더러워진 손도
곱게 어우러져가는 마법이 걸린 유니버스
눈물도 눈부셔
터널을 빠져나가면 다시 돌아가버리겠지
계속 녹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가만히 끌어안아줘
갑갑한 날들에 재촉당하며
뒤죽박죽(ちぐはぐ)이 되어가는 몸
눈을 감고 귀를 기울여 자신에게 말을 걸어
언제부터인지 분한 일들만 헤아렸었어
이 곳이라면 잘 될 거야
조금만 더 느끼게 해줘
사라져가는 뭉게구름
뭘 좇는 거야? 어디로 가는 거니?
눈부시게 빛나는 하늘뿐이라면 아쉬워
누군가인 것만 같은데 (誰かみたいだね)
1000까지 세어 원점으로 돌아온다해도
하품하고 눈물을 닦으면서,
초조해하지 않아도 돼
슬슬 눈을 뜨지않으면
헤어날 수 없게 되어버려
이 다음은 만들어나가자 꿈이 현실이 될 거야 (직역: 正夢_사실과 같은 꿈_이 될 거야)
맑게 갠 하늘
언젠가 이 곳에서도 뛰쳐나와
새로운 옷을 걸치고서 돌아갈 수 있을 것만 같아
다시 한번 새로운 나와 만나기 위해
여기서 나갈 거야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