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한 브이앱 중에서 제일 재미있고 흥미돋는 주제여서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쫌 한가로운 퀔카가 대본 같은 것 좀 써봤어...
재미로 한거니 브이앱 다시 보면서 저 부분만 대본이랑 같이 읽어봐바..물론 자막도 있지만 나는 괄호를 참 많이 썼고... 말투도 구현하려고 애써봤어.^^...
솔직담백한 후니 너무 멋지고 좋다ㅠㅠㅠ그리고 그냥 저날 브이앱 대혜자였어..후니 브이앱 중 최애 브이앱 됨 ㅎㅎ...
다들 지쳐있을 때 브이앱 틀어놓고 음성으로라도 다시 듣기~! 넘넘 좋다ㅠㅠ
=> 181017 상준선배근황 : https://www.vlive.tv/video/94154
Q. 오빠의 연애관과 결혼관이 궁금해요~!
1시간 6분 25초 ~ 1시간 13분 14초
연애관 결혼관. 결혼관이요.. 글쎄요. 결혼은 당연히 아직, 어떤 그게 없구.. (스읍) 연애도 사실 ........ 그게 없어요. (입술 비죽+손 으쓱) 물론 많은 fan분들이 제가 연애를 하면 굉장히 싫어하시겠지만. 일단 저 자체가 연애에 대한 어떠한 생각이 별로 없고 (스읍) 근데 그런게 좀 있어야지 사람이 건강한데 그죠. 쭙. 저는 때 되면, 좋은 사람 만나면, 조용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개 갸웃) 연애관..(곰곰)(골똘) 쭙. 저는 좀 근데 인생에서 좀 약간 후회?(갸웃) 후회까진 아닌데, 후...회?(갸웃+찡글) (스읍) 후회까진 아닌데 쪼금 약간 쫌, 하 이거 나 하자있나? 아니면, 아니 하자는 아닌데 (스읍) 어떠한.. (곰곰히 생각하는 손꾸락 제스쳐) 약간 좀 아쉬운 부분? 아쉬운 부분이 제가 (뒤에 팔 짚) 연애를 뭔가 10대 때, 20대 때, 뭔가 막 (귀여운 고갯짓) 불, 정열에 불타서 막 기억에 남을 만한 연애, 사랑 이런걸 사실 제가 잘 못하보고 살았어요. (크게 들이쉬는 숨) 그런거에 대한 크게 제가 (쯥) 그냥 그런 놈인거죠 저는(고개 약하게 끄덕끄덕)(뒷목을 만짐) 기억에 남을 연애, 뭔가 막, 목숨 걸 연애. 이런거를(찡글+고개 흔들) 못해보고 살았어요. (주먹 쥐고 아래 팡팡팡팡) 그런게 뭐 좀 아쉽긴 해요. 지나간. 또 20대 초반에 할 수 있는 연애, 20대 중반, 후반에, 서른에 할 수 있는게 또 다(앙증맞은 손가르기 제스쳐) 다르잖아요. 어떤..(계속 되는 주먹 팡팡팡) 물론 또 연예인이 되면 또 다(앙증맞은 손가르기 제스쳐2) 다르고..그래서 그런게 쫌 어렵죠. 아쉽죠.
(채팅창 보는 훈) 그래~아 알아서 하께. (팡팡 거리는 손목 스냅이 너무 찰져서 벌써 테니스 공 던지는 강의듣고 온 줄 알았음) (채팅창 분위기 살피는 중) 쯥. 알겠습니다 여러분 뭐 걱정해주시는 거 감사하구요, 잘 알아서 하겠습니다. 에. 학창시절 때 연애 많이(절레절레) 못해봤어요. (절레절레) 드라마 안봅니다. 헤ㅎ핳ㅎ...그래 ‘후니 인생 후니가 알아서 해.’ 이런 대답이 난... 고마워요. 제 인생 제 알아서 하겠습니다. ‘팬과의 연애 어때.’ 팬과 연애하ㅁ...믄 좋쳐.. 사랑합니다 여러분들(겸댕미소) 우리 오늘 며칠 째죠? 메연시? (은은하게 보이는 보조개에 치여죽어요) (앞에 폰 올려놓은 곳 손가락으로 딸그락딸그락 두드림) (채팅장 보는 중) 그래~. 다들 뭔가 되게 찜찜해하면서, 다들.. 뭐가 ‘됐어’야. 다들. 다들 약간 쿨몽둥이(ㅋㅋㅋ)느낌 뭔지 알지. ‘메연시 오빠가 종료했어요.’(코 피어싱 자리 긁적) ‘이미 차인지 1년 넘음’ ‘(약간 들뜬 목소리 톤)오빠 우리 500일째~’ (카메라가 흔들린다!) 쿨방망~이. 내가 뭐라그래써. 쿨방망이라고 그러지 않았어요? 쿨몽둥이? (코 쓰흡) 쭙. 연애를 하다보며는 찰수도 있고, 차일 수도 있고. 그러다가 다시 만날 수도 있는거고. 그러다가 그걸 가지고 내가 가사를 쓸수도 있는 거고. 에. 아니라고? ㅁ 부정할 사람들 얘기해봐. 방금 내가 한 말 부정할 수 있는 사람 변호사들 얘기해봐. 진짜로. (손 딸그락) 가사 진하게 나와있어..(혀앓) ‘반박은 뤱으로 해~’ ‘그럼 다시 만나자 메타몽’ (스으으읍) 생각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딸그락딸그락) 그래~ 이제는 그..그게 바뀌었어~ 아이, 나 아이돌들도 연애할 수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거. 그 지..뭐가 화내는 포인트인지 잘 알겠어요. 뭔가 뭐 티내고 싶어서(고개 흔들흔들) 뭐 티를 낸다거나 어떠한 뭐..하여튼 문제가 되는 어떠한 그런 것들, 그런게 사실 하면 안되는 거지. 그래, 많이 사랑하고 제(가슴 퐉!) 연애관, 가치관, 사랑 많이 하고, 좋은(가슴 퐉!2) 음악 많이 만들고. 솔직히 말하며는 문제가 뭐냐 하면. 내가 아까도 얘기했잖아요. 그런게 내가 사실 솔직히 없어. 경험이 없어. 경험이 없고. (허어- 큰 들숨) 그렇기 때문에 사실 나는 가사 쓸 때 상상해서 쓰는 부분이 굉~장히 많아요. 어떠한 상상이라든가 뭔가 간접적으로 뭔가 얻은 경험에서 푸는 소스들이든가. 이런게 사실 되게 많아요 저는 (뒤로 가는 후니의 몸) (다리를 반바퀴 돌려줍니다) 가사 쓸 때 80프로 이상이. 실화는.. 실..실ㅈ..ㅔ 얘(스트레칭하는중임)기를 물론 쓸 때도 있지만 사랑 얘기는 거의 80프로가 저는 허굽니다 허구. 저는 허언증 환자예요.(아 진짜 여기서 개빵터짐) 가사에서 뭐 헤어졌다, 만났다, 뭐 사겼다, 고백했다 뭐 장난 아입니다. 스페셜 나잇이요. 이런거 다 허↗언 이죠. 뭐. 뭐 화려한 별들을 수놓고 뭐 막. 이 밤에 너와 춤을 춰서 화려한 별들이 뭐를(하늘을 바라보는 아련 후니) 축복해 주고 뭐 이런 건 다 허언이죠 뭘. (머리 긁적긁적) (스윽 넘김)
아 이케 보니까 좀 읽기 힘들 것 같네....그냥...이런거 한번 해보고 싶었어...자막+대본 느낌나게...ㅎ...ㅎ...너무 뻘짓한거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영상과 같이 읽어보는것을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