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작품은 1968년 세계 횡단 요트 경기 대회에 참가한 아마추어 항해사 도널드 크로허스트의 비극적인 실화를 소재로 한다. 상당한 액수의 상금이 걸린 이 대회에서 1등을 거두지만, 돌아온 것은 사람이 없는 빈 요트뿐이었다. 알고보니 9개월 동안 실제로 레이싱을 하는 것처럼 대중을 속인 것으로, 거짓말이 들통나 버릴 것 같은 심한 불안감에 사라져 버린 것.
당시 놀라움을 안긴 사건의 주인공 도널드 크로허스트 역을 콜린 퍼스가, 그의 아내 역을 배우 레이첼 와이즈가 맡았다. 일찌감치 주인공으로 낙점된 콜린 퍼스는 항해와 관련된 수업과 훈련 등을 받으며 역할을 준비해왔으며, 지난 15일 제 68회 칸국제영화제에 요트를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왠지 아카데미 냄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