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팬까페 생긴거 기념이라고 하신건데
들어온 팬들이 프로필하고 프사로 하고싶은말 계속 바꿨단말야
근데 그거 계속 다 봐주고 읽어주고 해달란거 다 해줌ㅠ
그리고 그 말들 읽으면서 계속 웃고 재밌어하고 피드백이 넘 좋았어
나도 몇번 바꿨는데 내꺼도 두번 읽어줬고 거의다 봐줬어
노래도 다 불러줬는데 전화기로 남친이 불러주는듯한 느낌ㅠㅠ
다정하고 자상하시고 센스도있고 말도 되게 잘하셔서 진행도 잘하시고...
그런 반면 이상한 사람이 스피커켰을땐 단호하고도 매너있게 바로 내리시고
분위기 잘 이끌어가는데 그때 되게 남자답고 설레는 느낌이 있었어
노래 조용조용 불러줬는데 넘잘하고 좋았어
팬들 반응에 계속 웃고 다정하고 센스 넘쳐...넘 좋아 ㅠㅠ 또 듣고싶다...ㅠㅠ
팬까페에 글도 써주셨는데 애교넘치고 넘 귀엽게 쓰는거있지ㅠㅠㅠㅠ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목소리인데 자상,다정한 상남자같아...♥
난 유실로 입덕한 늦덕인데 그날 너무 행복하게 해주셔서 되게 인상에 깊게 남았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