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사직서 못내는데도 소듕하게 간직하고 연말만 기다린다...
급여도 짜고 보너스가 있는것도 아니고 하루에 10시간넘게 노동하면서 그래도 버텼는데
사장이 버는게 얼마인지도 아는데 직원한데 쓰는거 스크루지 뺨치고 사소한걸로 서운하게 하는게 쌓이고 쌓여서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다..
주말출근도 비일비재하고 언제 쉬는지도 모르면서 일하느라 몸 다 망가지고 ㅠㅠ 몇개월 앓으면서도 열심히 다녔는데
사소한실수로 전화해서 성질내고 짜증내고 하니까 이제 어쩌라고 싶은..
더이상 골골대는거 안하려고 독감예방주사 맞았는데 그 부작용으로 어제 하루 몸살기운있었다고 그걸로 또 눈치 준다 ㅋㅋ
내가 결근을 한것도 아니고 조퇴를 한것도 아니고 일은 다 했는데 뭘 안했네 저걸안했네 내가 할 필요도 없는걸로 전화해서 겁나 뭐라함...
더이상 정으로 참아줄수가 없다... 당장 다른데 갈데 없어도 걍 때려쳐야지
직원도 많지 않아서 하나 없어지면 나머지 불똥떨어지는거 뻔한데 그 꼴을 봐야겠어
허둥지둥 커버하려고 애쓰는모습을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