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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잭더리퍼 보구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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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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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진짜 너무 대박이었어.. 나 고딩때부터 팬이었는데 안방수니라 사녹이고뭐고 음방이나 오프로 뛴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이번에 처음으로 보러가는거라 너무 기대되고 벅차서 가기 전부터 계속 긴장되는거야;; 내가 공연하는 것도 아닌데 긴장돼서 배아파가지고 아 주책인데 진짴ㅋㅋㅋㅋ 가서 티켓 받아놓고 밥먹느라 일찍갔는데 아쉽게 출근길은 못봤다..ㅠㅠ뮤지컬 진짜 너무 재밌었어 와 세트 돌아가는거 쩔더라.. 그 앙상블이라구
하나? 모든 분들 하나하나 표정 세심하고 완성도 높았어.. 진지하고 어두운 극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웃음포인트 많더라 ㅋㅋㅋㅋ 재환이 잔망떠는 막 하트하고 손키스하고 이런 장면도 나오고 씹귀였음ㅋㅋㅋ
와 재환이 연기 정말 생각보다 더더더 잘하더라 슬픈 장면에서 진짜로 울더라고 ㅠㅠㅠ 나 진짜 그런 극에 잘 몰입 못 하는 스타일이라 드라마고 영화고 연극이고 보면서 운 적이 별로 없어서 별명이 냉혈한인데 엄청 몰입해서 봤고 눈물 살짝 고일 뻔 했어.. 특히 폴리역 맡으신 백주연님? 연기 너무 잘하시고 노래도 너무 잘하셔서 확 끌렸어 ㅠㅠㅠ 이건명님 너무 멋있더라 목소리 멋있으셔 ㅠㅠ 짹 역할은 서영주님이셨는데 진짜 쩌렁쩌렁 와 소름돋아써.. 마지막 커튼콜때 호응유도하시는데 넘 귀여우셨음ㅋㅋㅋ 그 먼로 역에 장대웅님이 굉장히 재밌으셨어 ㅋㅋㅋㅋ 하 기억이 벌써 날아가는 거 같아 넘 아쉽다 ㅠ 후기에 쓰고 싶었던 말이 많았던 것 같은데 ㅠㅠㅠ 아 생각보다 스토리 탄탄하고 괜찮더라 반전도 있고 ㅋㅋ스포당하기 싫어서 후기 하나도 안 보고 갔는데 그래서 그런지 반전장면에서 참으로 놀랐닼ㅋㅋㅋㅋㅋ입벌리고 봤어.. 충격ㅋㅋㅋ 재화니 연기 물올랐어 진심 ㅠㅠㅠ 나 프레스콜 하도 봐서 그 장면 딱 나왔을때 너무 반가웠엌ㅋㅋㅋㅋ 와 근데 뮤지컬에서도 앞자리라 얼굴 잘보이긴 했지만 퇴근길이 꿀이더라.. 재화니 나오자마자 어떤분이 엄청 크게 재화니 어쩌구 외치셔서 재화니도 웃고 ㅋㅋㅋ 와서 오늘 왜이렇게 퍼져있냐며 웃었다ㅋㅋㅋㅋ와 근데 걍 바로 앞에서 얼굴이 보이는데 와 미쳐.. 생에 첨으로 재환이 실물 봤는데 사람이 아닌 거 같았어..일든 사진에 안 담기는 그 분위기가 너무 이뻤음 ㅠㅠ 진짜 어쩜 그리 이뿌냐 키는 크면서 요뎡이야 ㅠㅠㅠ 나 진짜 딱 보고서는 얼굴 작다는 말만 오조오억번함;, 진짜 소멸각이야.. 너무너무 진심 너무 작아;;; 얼굴에 군살 하나도 없고 턱선이 죽여 진짜 날렵해.. 울 재환 맛난거 많이 먹으라구... ㅠㅠㅠ카메라로 보는 것 보다 더 말랐더라 그리고 나는 재환이 사진이나 영상 보면 티존도 뚜렷하고 뭔가 남성적인 느낌도 꽤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너무 걍 예쁜거야;; 진짜 그냥 고와 선이 너무 고왔어 얼굴선이 매끈하니 너무 곱고 이뻐 미쳐 ㅠㅠㅠㅠ넘 예뻐.. 눈도 땡글해가지고 똘망똘망하고 빛나 진짜로.. 진심 빛난다고 눈이..! 눈 너무 이뻐.. ㅠㅠㅠ 안경쓴거 넘 귀엽구 개찰떡 오늘 입술색도 넘 이뻐서 다들 뭐발랐냐고 수균수군하고 물어보심ㅋㅋㅋㅋ 더페이스샵꺼라고 이름은 잘 모르고 뭐 빨간거라고 두 번인가 대답해줬닼ㅋㅋㅋ 재화니 이목구비 꽉꽉차서 코가 커보이지도 않더라 보는 내내 코 크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었음 걍 옆모습 콧대 장난아닌데 크다는 느낌은 없음 진짜로.. 얼굴도 작은데;; 사람이냐고;, 넘 흥분됐어 진짜 ㅠㅠㅠ 지금도 안 믿긴다..말걸어주는거 하나하나 대답해주고 아이컨택해주고.. 울 사랑댕이ㅠㅠㅠ 마지막에 하튜하튜하고 가는 것도 다 내가 영상에서 보던대로야.. 너무 신기했어.. 실제로 보니까 벅차게 행복했다 진심 ㅠㅠㅠ 막 마스크 왜 안썼냐구 마스크 안 쓰면 이제 안 볼거라구 그러곸ㅋㅋㅋㅋ근데 정작 재화니는 안 써서 막 별빛분들이 재화니는 왜 안썼냐구 재화니도 마스크 써! 하니까 아 쓸거에요 쓸거에요 이케 대답하구 말투가 너무 귀여웠어... ㅠㅠㅠ 홍빈이랑 게임한거두 누가 물어봤는뎈ㅋㅋㅋ 홍빈이 게임 잘하죠? 이렇게 되묻는데 눈이 초롱하니 졸귀여따 ㅠㅠㅠㅠㅠㅠㅠㅠ나는 왼쪽에 있었는데 오른쪽에 사람이 좀 많이 몰려있었어서 그런지 그쪽으로 더 많이 가더라.. 그래서 말하는거 많이 못 듣긴 했는데 가까이서 본게 너무 좋았어.. 와 근디 퇴근길이 생각보다 진짜루 가깝더라고? 걍 바로 눈 앞이야;;ㅋㅋㅋㅋㅋㅋ 와 갈 수만 있다면 또 가고싶어ㅠㅠㅠ 너무 앓기만 하눈 글이라 후기라하긴 뭐한가.. 너무 길어서 누가 읽을까 싶다만ㅋㅋㅋ 그래도 내 기록용으로 남겨둔다 ㅠㅠㅠ 나 너무 행복해 오늘 꿀잠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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