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덬은 사전정보 별로 없이 봤어.
전체적인 평은 메이커스 뮤 답다는 느낌..
재환이만 놓고보면 진짜 너무 잘했고 얼굴 성대 몸쓰는거 연기 빠지는거없이 최고였고 메피때보다 훨씬 더 성장해있었어ㅠㅠ
잠옷 입고 나올때는 허벌잠옷덕분에 좋은구경 많이했구^^7
역시 경력직 뱀파이어라서 그런지 너무 찰떡이고 켄큘라 라면 내 모가지 수백번도 내줄수있다...
내가 재환이한테 치인건 아드리아나~~하고 지르는 부분 성량에서 치이기도 했지만
디미트루가 죽고나서 왼블쪽으로 나와서 객석 바라보는데 진짜 그 표정이...
완전 넋이나가서 얼빠진 얼굴 그 자체야
눈이 진짜 공허해가지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까딱 잘못했다간 헤까닥 돌아버릴 느낌...
그맘 이해해 유일한 벗이었는데 그렇게 잃었으니ㅠㅠㅠㅠㅠㅠ
진짜 재환이 그 표정에서 머리 얻어맞은것같았음...진짜 천재만재 이재환 드라큘라 그 자체 이재환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제 극 전체적인 이야기를 하고싶은데 좀 두서없더라도 이해해줘..
1.무대
그냥 딱 잭더리퍼 회전무대 생각하면 돼ㅋㅋㅋ
거기에 영상 쏴주는데 영상도 괜찮았고 반투명장막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거 활용하는거 좋았음.
켄큘라 순식간에 박쥐들이 되어 사라지고 다시 박쥐들이 모여서 만들어지고 이런 연출들이 좋았어
중간에 큰 액자 나오는 연출도 괜찮았구.
조명 활용도 잘하더라. 메피때부터 조명 연출에 신경 많이 쓰는거같음.
아쉬운건 완전한 암전타임 이라던지 그런게 살짝 삐끗삐끗해서 합이 안 맞나? 이런건 좀 있었어
위에서 말한 박쥐씬..막 뒤에 재환이가 있고 박쥐가 되어 다른곳으로 이동하는데 그게 조명이 완전히 꺼지지 않아서
호다닥 달려가는 모습이 보인다던가..원래 그런거 아닌가 했는데 또 달려가는 와중에 암전되면서 영상만 나오니까 아 약간 안 맞은거구나 했어.
그부분이 살짝 현입포인트가 될수있는게 드라큘라백작이 수많은 박쥐로 변해 다른곳으로 순간이동 하는 그런 장면인데
뒤에 호다닥 뛰어가는게 다 보이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런 사소한부분 제외하면 무대나 조명은 크게 나쁘지 않았어
오히려 조명과 영상 활용방법이 괜찮았음!
2. 서사
음...서사...음....
다 순정남 순정녀야...드라큘라, 로레인, 아드리아나, 디미트루 다...특히 아드리아나 제외한 셋은 400년 이상 한사람만을 바라본거니까ㅋㅋㅋㅋ
극 자체가 조금 불친절한 편이기는 해.
장면 전환이나 이런게 부드럽지가 않은 느낌.
그냥 서사라기보다는 로맨스 이야기?
약간 로판계의 클리셰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클리셰는 클래식이라는 얘기가 맞긴 한거같아ㅋㅋㅋㅋ
1막의 1400년대와 2막의 1800년대 그 사이에 있던 일들에 대해 간략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을것 같기도해.
드라큘라는 아드리아나가 환생할걸 알고 기다린건지, 아니면 그냥 무작정 기다렸는데 우연히도 만난건지..
반헬싱은 따지고보면 후손이지만 꼭 환생한것처럼 굴기도 하고, 아드리아나의 환생을 어떻게 알아보고 데려온것인지도 잘 모르겠고...
약간의 개연성 부족..그리고 급전개?
처음에 아드리아나가 못알아보다가 액자 그림 보고나서 전생의 기억이 돌아오고 바로 드라큘라에게 폴인럽...
전체적으로 그냥..뭔가 서사도 조금 부족하고 급전개 느낌도 없지않아 있는것같아.
대신 배우들 열연으로 그나마 조금 채워지는것같음.
3. 넘버
사실 나덬은 넘버가 진짜진짜 중요한데 꽂히는 넘버가 없었음...ㅠㅠㅠ
그냥 켄큘라가 아드리아나 부르는 그 부분만 살짝 기억나고
킬링넘버라고 할만한게 없는 느낌.
무대가 비고 의상이 구리고 서사가 구멍 뻥뻥이어도 나덬은 넘버만 좋으면 다 포용가능인데 넘버...넘버는 진짜 모르겠다..
나덬은 메이커스 작품이 막 넘버가 엄청나게 좋다 이런 편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작품마다 한두개정도 킬링넘버는 있었거든?
근데 드큘은 뭔가 그렇게 빡 오는게 없다..전체적으로 잔잔한 느낌...
근데 그렇다고 부르기 쉬운건 아니고 재환이 넘버는 자칫 잘못하면 목나가겠다 싶을정도...넘버보단 소리지르고 절규하는게 좀 있어서 그런가ㅠㅠ
나덬 기준으론 넘버는 불호도 호도 아닌..그냥 맹탕?
그나마 메이커스 특유의 msg도 들어가지 않은 맹탕같은 느낌이었음..
그저 재환이 성량과...목소리가....죽여줬을뿐.....
4. 기타
1막 끝에 아드리아나가 죽을때 드라큘라가 자기 피 먹여서 살리려고 하는데 아드리아나가 그걸 거부하지.
그리고 2막 엔딩때도 드라큘라에게 자기 피를 먹여서 살리려고하는 아드리아나를 거부하는 드라큘라.
그런 수미상관 구성이 좋았어. 그걸보고 아 진짜 둘은 서로를 너무 사랑하는구나 이런게 느껴졌거든.
피가 터져나오는 연출과 성수를 맞아 연기가 나는 연출은 예상 못한거라 신박하긴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디미트루는 오히려 인간일때가 더 오래 살아있는 느낌
칼을 몇번을 맞았는데 살아있어ㅋㅋㅋㅋㅋㅋㅋ드라큘라로 변했을때 오히려 쉽게 죽은 느낌.
근데 그게 그럴것이 드라큘라일때는 총알이 은탄환이었고 검도 은이었어서 더 쉽게 죽은거같긴해
다만 그때 쓴 총알과 검이 은이다 이런 얘기가 일절 없어서
사전정보없이 보는 사람들은 오히려 인간일때 안 죽고 드라큘라가 되어서 쉽게죽는다는 느낌이 있을듯.
그리고 칼싸움 합....뭐 점점 좋아지겠지....
총소리는 미리 극 시작전에 총성 있다고 경고해주면 좋을것같아
내 옆자리분 거의 튀어오르다시피 하시더라...
극 시작할때 나오는 여자와 남자가 드라큘라백작 부모님이더라고
대충 예상은 했으나 처음에는 음...? 스러웠어
남자가 흡혈을 하고 여자는 죽고 바로 다음장면에 드라큘라와 아드리아나가 나와서 설명은 좀 부족한 느낌...
아이를 지키겠단 약속 잊었냐고 울던 드라큘라 엄마가 드라큘라 이름이라도 말했으면 좀 더 나았을듯ㅋㅋㅋ
총평: 재환이는 진짜진짜 잘하고 멋있고 개쩔어서 재환이만 본다면 몇번이고 볼 수있지만 전체적인 극을 중요시 하는 덬이라면 아쉬운 부분이 있을것같아.
아 그리고 반헬싱 자낳괴사이비교주같은 느낌을 지울수가없다...ㅎ....
전체적인 평은 메이커스 뮤 답다는 느낌..
재환이만 놓고보면 진짜 너무 잘했고 얼굴 성대 몸쓰는거 연기 빠지는거없이 최고였고 메피때보다 훨씬 더 성장해있었어ㅠㅠ
잠옷 입고 나올때는 허벌잠옷덕분에 좋은구경 많이했구^^7
역시 경력직 뱀파이어라서 그런지 너무 찰떡이고 켄큘라 라면 내 모가지 수백번도 내줄수있다...
내가 재환이한테 치인건 아드리아나~~하고 지르는 부분 성량에서 치이기도 했지만
디미트루가 죽고나서 왼블쪽으로 나와서 객석 바라보는데 진짜 그 표정이...
완전 넋이나가서 얼빠진 얼굴 그 자체야
눈이 진짜 공허해가지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까딱 잘못했다간 헤까닥 돌아버릴 느낌...
그맘 이해해 유일한 벗이었는데 그렇게 잃었으니ㅠㅠㅠㅠㅠㅠ
진짜 재환이 그 표정에서 머리 얻어맞은것같았음...진짜 천재만재 이재환 드라큘라 그 자체 이재환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제 극 전체적인 이야기를 하고싶은데 좀 두서없더라도 이해해줘..
1.무대
그냥 딱 잭더리퍼 회전무대 생각하면 돼ㅋㅋㅋ
거기에 영상 쏴주는데 영상도 괜찮았고 반투명장막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거 활용하는거 좋았음.
켄큘라 순식간에 박쥐들이 되어 사라지고 다시 박쥐들이 모여서 만들어지고 이런 연출들이 좋았어
중간에 큰 액자 나오는 연출도 괜찮았구.
조명 활용도 잘하더라. 메피때부터 조명 연출에 신경 많이 쓰는거같음.
아쉬운건 완전한 암전타임 이라던지 그런게 살짝 삐끗삐끗해서 합이 안 맞나? 이런건 좀 있었어
위에서 말한 박쥐씬..막 뒤에 재환이가 있고 박쥐가 되어 다른곳으로 이동하는데 그게 조명이 완전히 꺼지지 않아서
호다닥 달려가는 모습이 보인다던가..원래 그런거 아닌가 했는데 또 달려가는 와중에 암전되면서 영상만 나오니까 아 약간 안 맞은거구나 했어.
그부분이 살짝 현입포인트가 될수있는게 드라큘라백작이 수많은 박쥐로 변해 다른곳으로 순간이동 하는 그런 장면인데
뒤에 호다닥 뛰어가는게 다 보이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런 사소한부분 제외하면 무대나 조명은 크게 나쁘지 않았어
오히려 조명과 영상 활용방법이 괜찮았음!
2. 서사
음...서사...음....
다 순정남 순정녀야...드라큘라, 로레인, 아드리아나, 디미트루 다...특히 아드리아나 제외한 셋은 400년 이상 한사람만을 바라본거니까ㅋㅋㅋㅋ
극 자체가 조금 불친절한 편이기는 해.
장면 전환이나 이런게 부드럽지가 않은 느낌.
그냥 서사라기보다는 로맨스 이야기?
약간 로판계의 클리셰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클리셰는 클래식이라는 얘기가 맞긴 한거같아ㅋㅋㅋㅋ
1막의 1400년대와 2막의 1800년대 그 사이에 있던 일들에 대해 간략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을것 같기도해.
드라큘라는 아드리아나가 환생할걸 알고 기다린건지, 아니면 그냥 무작정 기다렸는데 우연히도 만난건지..
반헬싱은 따지고보면 후손이지만 꼭 환생한것처럼 굴기도 하고, 아드리아나의 환생을 어떻게 알아보고 데려온것인지도 잘 모르겠고...
약간의 개연성 부족..그리고 급전개?
처음에 아드리아나가 못알아보다가 액자 그림 보고나서 전생의 기억이 돌아오고 바로 드라큘라에게 폴인럽...
전체적으로 그냥..뭔가 서사도 조금 부족하고 급전개 느낌도 없지않아 있는것같아.
대신 배우들 열연으로 그나마 조금 채워지는것같음.
3. 넘버
사실 나덬은 넘버가 진짜진짜 중요한데 꽂히는 넘버가 없었음...ㅠㅠㅠ
그냥 켄큘라가 아드리아나 부르는 그 부분만 살짝 기억나고
킬링넘버라고 할만한게 없는 느낌.
무대가 비고 의상이 구리고 서사가 구멍 뻥뻥이어도 나덬은 넘버만 좋으면 다 포용가능인데 넘버...넘버는 진짜 모르겠다..
나덬은 메이커스 작품이 막 넘버가 엄청나게 좋다 이런 편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작품마다 한두개정도 킬링넘버는 있었거든?
근데 드큘은 뭔가 그렇게 빡 오는게 없다..전체적으로 잔잔한 느낌...
근데 그렇다고 부르기 쉬운건 아니고 재환이 넘버는 자칫 잘못하면 목나가겠다 싶을정도...넘버보단 소리지르고 절규하는게 좀 있어서 그런가ㅠㅠ
나덬 기준으론 넘버는 불호도 호도 아닌..그냥 맹탕?
그나마 메이커스 특유의 msg도 들어가지 않은 맹탕같은 느낌이었음..
그저 재환이 성량과...목소리가....죽여줬을뿐.....
4. 기타
1막 끝에 아드리아나가 죽을때 드라큘라가 자기 피 먹여서 살리려고 하는데 아드리아나가 그걸 거부하지.
그리고 2막 엔딩때도 드라큘라에게 자기 피를 먹여서 살리려고하는 아드리아나를 거부하는 드라큘라.
그런 수미상관 구성이 좋았어. 그걸보고 아 진짜 둘은 서로를 너무 사랑하는구나 이런게 느껴졌거든.
피가 터져나오는 연출과 성수를 맞아 연기가 나는 연출은 예상 못한거라 신박하긴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디미트루는 오히려 인간일때가 더 오래 살아있는 느낌
칼을 몇번을 맞았는데 살아있어ㅋㅋㅋㅋㅋㅋㅋ드라큘라로 변했을때 오히려 쉽게 죽은 느낌.
근데 그게 그럴것이 드라큘라일때는 총알이 은탄환이었고 검도 은이었어서 더 쉽게 죽은거같긴해
다만 그때 쓴 총알과 검이 은이다 이런 얘기가 일절 없어서
사전정보없이 보는 사람들은 오히려 인간일때 안 죽고 드라큘라가 되어서 쉽게죽는다는 느낌이 있을듯.
그리고 칼싸움 합....뭐 점점 좋아지겠지....
총소리는 미리 극 시작전에 총성 있다고 경고해주면 좋을것같아
내 옆자리분 거의 튀어오르다시피 하시더라...
극 시작할때 나오는 여자와 남자가 드라큘라백작 부모님이더라고
대충 예상은 했으나 처음에는 음...? 스러웠어
남자가 흡혈을 하고 여자는 죽고 바로 다음장면에 드라큘라와 아드리아나가 나와서 설명은 좀 부족한 느낌...
아이를 지키겠단 약속 잊었냐고 울던 드라큘라 엄마가 드라큘라 이름이라도 말했으면 좀 더 나았을듯ㅋㅋㅋ
총평: 재환이는 진짜진짜 잘하고 멋있고 개쩔어서 재환이만 본다면 몇번이고 볼 수있지만 전체적인 극을 중요시 하는 덬이라면 아쉬운 부분이 있을것같아.
아 그리고 반헬싱 자낳괴사이비교주같은 느낌을 지울수가없다...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