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누가 아름/다운 가게에 있던 2차창작 소설을 보고(그래도 bl, gl이나 19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함) 깜짝 놀라서 가지고 왔다는 트윗을 본 적 있음
아마 표지에 2차창작 표시도 없고 일코용으로 잘 만들어진 회지라 아는 사람 아니면 몰라봤을 거야.
그거 보면서 생각한 것이 사실 일반도서나 회지를 섞어서 꽂아두면 집에 손님왔을때 위험하고(특히 좀 나이있으신 친척분들 책 슝슝 뽑아서 보고 그러심;;;;;;;)
내가 만약 갑작스럽게 황천길 건너게 된다면 집의 회지들은 어떻게 되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난 자매에게 오픈하고 사니까 알아서 처리해 주겠지만...만약 자매가 없었다면........ Aㅏ......
그러고 보니까 예전에 일본에서 어떤 사람이 시골길에서 차 몰고 가다가 사고나서 엄청나게 큰 부상을 입었는데(죽을 만큼) 차에 있던 꾸금동인지를 부모님이 알게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정신잃지 않고 버텨서 목숨 건졌다는 이야기 들은 적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