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마이너 장르의 느린 그림러임...
뭔가 연성은 하고 싶은데 언어의 장벽땜에 그림쪽을 잡은거라 채색이고뭐고 기본 안돼있고 그냥 정적인 그림밖에 못그리고
그런데 정말정말 취향인 글러 존잘님이 계셔서 한번 충동적으로 디엠으로 연성 드린적이 있었어..
존잘님 너무 좋아하시고 그이후로 솔직하게 소설 감상듀 남길 수 있게 되고 변방이라도 너무 즐겁고 그랬거든
근데 난 그때 진짜 기본도 모르던때라 그림퀄이 낮았음 뭐냐믄 진짜 400x600px 그정도짜리라 확대해서 보면 얼굴 다 깨지규

일단! 내가보기엔 그림도 점점나아지는 거 같고 다시 연성 선물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그리고 있는데 두가지 고민이 있오

하나는 팔로워라든지 차이가 나서 내가 그분 소설 더 알리고 자랑하고 싶은 맘인데
친해지면서 역으로 그분이 내연성 홍보해주시는 그런 느낌이 나게 돼서 기뻐해주시는게 고마우면서도 이게 소위 뭐냐 빌붙는거처럼 보이게 되는건 아닐까 하는거랑

또하나는 아까 위에서 말한 홍보받는 느낌이 미안해서
내가!! 적극적으로!! 디엠이 아니고 공개적으로 나의 말도 전하면서 그분께 멘션으로 달고 싶은데 그런게 예의에 어긋나는 건 아닌지 하는거얌 (그리고 위의 빌붙는 느낌이랑도 이어지고)

그분께서 연성 계속해주시는게 너무 기쁘고
나도 보는 사람은 없지만 연성소재가 넘쳐서 즐겁지만
트윗 처음이라 질서도 복잡하고
애초에 문제라면 극단적으로 좁은 교류밖에 못하는 내 성격도 있다는 건 알아...
그래서 일부러 남눈치 보지 않고 살려 했지만 눈치 그런거는 아니더라도 예의는 차리고 살고 싶구
혹시 이런거 관련해서 조언해줄 덬 있을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