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에 대한 판타지를 심어줘서 벨이 싫다는 사람이 많넹...ㅎㅎㅎㅎ 일단 싫다는 거 이해는 함ㅋㅋㅋㅋ
성소라면 충분히 싫어할 수 있단 거 아니까 왠지 내가 좀 미안하고 ㅜㅜ 그러면서도 서러운 건 사실임...
따지고보면 노말이나 GL이나 BL이나 모두 다 판타지를 심어주는 장르인데...
노말 로맨스물에서도 못생긴 남자배우 못생긴 여자배우 안나오잖아요 ㅜㅜ
특히 성적판타지 얘기 나오면 개슬픔...ㅠㅠ
로맨스물에서도 베드씬에서 여자가 못느끼지 않잖아 보통; 슬쩍 애무만 해줘도 자지러지는 식으로 묘사되는데
정작 여자들 중에서 그런 애무 잘 못느끼는 사람도 많고, 조사결과 보면 평생동안 질 오르가즘 느껴보는 여자들 퍼센티지도 적고 ㅋㅋㅋ
로맨스물 같은 경우는 여주가 거의 남주에게 강간당하다시피 했지만 끝에는 결국 남주를 사랑하게 되는 소설이 있다고 치면,
이 소설이 마음에 안 든다, 이렇게 쓴 작가가 맘에 안든다, 뭐 이런 식으로 의견이 표출되는데
유독 bl같은 경우는 몇몇 작품/작가가 아니라 그냥 장르 전체로 일반화돼서 의견이 나와버리는 것 같기도 하고...ㅜㅜ
그런 말이 나올 만큼 영양가없고 가벼운 작품이 많다는 것도 부정할 수는 없지만.... 안그런 작품도 있는데 ㅎㅎ... 나만 해도 안 그러려고 노력하고...
암튼 벨러는 오늘도 미안하면서 서럽다 ㅇ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