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로맨스 요소가 없고 남캐만 잔뜩 있는 만화에서 맨날 여친 타령하는 애가 있어서 걔한테 여친을 만들어 주고 싶어. 그런 연성을 하면 재밌을 거 같은데, 나한테 드림은 본인이 이입한단 의미가 조금은 포함된 단어라고 생각하거든? 만약 내가 걔 여친을 하고 싶냐고 하면 전혀? 그러고 싶은 마음이 안 듦. 오히려 없다 못해 싫은 정도임. 걔랑 짱친을 하거나 부모 비슷한 어른 역할을 해주고는 싶어도 내가 걔 여친 자리에 들어가고픈 생각은 진짜 눈곱만큼도 없고 이입이 전혀 안 됨. 옛날엔 그냥 오리주 연성으로 퉁칠 수 있었는데 요즘은 자캐 등장하면 다 덮어놓고 드림이라고 하는 거 같더라고. 이렇게 이입 요소 1도 없는 자캐 등장 연성도 드림이라고 해야 하는지 궁금함.
잡담 이런 것도 드림으로 봐?
570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