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존나 개유치한거 아닌가? 너무 오글거리는 거 아닌가? 솔직히 개연성이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 캐해석부터 잘못된 거 아닐까? 대사가 무슨 초등학생이 말하는 것 같은데? 아싸티난다 등등
부정적인 생각이 끊임없이 들어서 썰 쓰다가도 그냥 중간에 식어버림.
어떻게 어떻게 다 쓴다고 해도 쓰고 나서 읽어보면 아 씨발 다시봐도 오글거리는 거 같은데... 소용돌이각 날카롭고; 이딴 감상이라 퇴고고 뭐고 그냥 자괴감만 듬
어차피 개마이너고 나 혼자 파는거 솔직히 누구 보여주려고 덕질하는 것도 아닌데 내가 왜 항상 이러는지도 모르겠다
막말로 이거해서 돈을 벌 것도 아니고 인지도를 높일 것도 아니고 그냥 커플좀 파겠다는데 스트레스는 공모전급이여 아주
'오글거린다'는 그 저주와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없나 뭘 해도 오글거리고 노잼이라는 생각부터 드니까 점점 연성이고 뭐고 감흥이 없어짐
내가 존못이라는 것도 슬프지만 나 스스로 덕질을 즐기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더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