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고 보니 제목 왤캐길어...? 아무튼 그래
올리고 보니 본문 왤캐길어...? 미안 줄여봤어
형사 트윈 버디물임
뫄뫄솨솨랑 형사들 우루루 모브범인 잡으러 체포영장 들고서 모브 숨어있는 철거 안되고 방치중인 폐허가 된 목조 건물 2층으로 들어가서 (여기 높이는 2층 너무 낮을까봐 3층으로 해야하나 고민인데 일단은 2층!!)
손쉽게 체포하고 뫄뫄는 먼저 뒤돌아서 출구로 걸어가고 있는데 범인이 가만히 잡히는 척하다가 수갑채우고 있는 솨솨한테
뫄뫄가 "이번 녀석은 찾기 쉬웠어, 그치?" 하고 딱 돌아보는 순간에 범인이 손에 숨겨둔 유리조각같은걸로 솨솨한테 붕 휘두르고 도망가려고 하는거야
주위에 있던 형사들이 바로 모브 제압하려 달려들고 뫄뫄는 솨솨쪽으로 달려가고
솨솨는 휘두른 유리조각에 얼굴이 베이고 범인의 사정권 내에서 벗어나려고 뒤로 주춤거렸는데 건물이 너무 낡아서 2층의 구석 바닥이 아예 뚫려있었단 말야?
뒤 못보고 주춤거린 탓에 1층으로 훅 떨어지고 마는거지
솨솨야 엄청 놀라서 팔을 팍 뻗긴 했는데 그래도 순간적으로 놀란거고 2층이라 떨어지면 약간 아프고 말거라고 생각하는데
뫄뫄가 진짜 죽을힘을 다해서 달려와서 솨솨 손을 턱 잡는거야 꽉 잡으라고 금방 올려준다고 진짜 죽을 힘을 다해 꽉 잡고서는 끙끙거리니까
솨솨가 그냥 놓으라고, 어차피 2층이니까 그렇게 심하게 다치지도 않을거라는데 평소에 솨솨한테 화 안내고 정말 밝게 잘 웃는 뫄뫄인데 잔뜩 찡그린 얼굴로 버럭 소리지르면서 "그런 말 하지마!! 널 아주 조금이라도 다치게 할 수 없어!!" 같은 대사(뭔주알지) 치고 안간힘을 다해 올리려고 하는거야
솨솨는 그런 뫄뫄보면서 놀람+감동받고
뫄뫄의 힘으로 거의 다 올라온 솨솨 형사들이 마저 올려주고
다음 장면에서 터벅터벅 계단 내려가면서 본 1층에 자기가 만약 떨어졌다면 저기에 찔렸을 법한 부러진 채로 방치된 엄청 크고 날카로운 나무 자재들을 보면서
'아, 저기에 떨어졌으면 위험할 뻔했는데.. 아까 뫄뫄가...' 라고 속으로 생각하다가 뫄뫄가 솨솨한테 뭐해 솨솨? 가자! 하고 부르니까 3초 생각하더니 응! 하고 따라 나가는거야
여기까지는 약간 작중에서 솨솨에게 분노하지 않았던 뫄뫄가 뫄뫄를 위해서라면 화낸다! 하는 두근두근한 느낌으로 여기서 끝내고 사망요소나 유혈 들어간다고 주의문구 단 다음에 이프연성으로 하나 더 올리는거야
이프연성에서는 솨솨가 떨어질때 뫄뫄가 뻗은 손이 스치기만 하고 못잡아서 솨솨가 그대로 떨어져서 밑의 아까 그... 별생각 없이 보고 넘어간... 뾰족한 나무 자재들에 등이 푸욱 찔려서 팔은 축 늘어뜨리고 그대로 정신을 잃고 뫄뫄는 그걸 보고 엄청난 충격에 몸이랑 표정 딱 굳고 솨솨는 죽지는 않지만 정말 위독한 상황이고
근데 여기까지밖에 상상을 안함....ㅋㅋ ㅠ뒤 이어나가는 걸 생각을 못하겠어
1. 운이 좋은 날인 줄 알았는데 솨솨가 위험→ 뫄뫄가 솨솨에게 화를 내면서까지 그 위험을 막아줌 → 유대생성
2. IF근데 이 운이 좋은 날일 줄 알았고 솨솨가 위험했는데 뫄뫄가 막으려다가 못 막았다면? 하고 두 연성하면 재밌을 것 같은데 다치는 것 까지밖에 생각이 안나네
여기까지만 하면 찌통 좋아하는 나같은 덬들은 좋아할것같은디
뒷 전개 어떤게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