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이너판 거의 처음 연성러였거든 우리 씨피로 2차는 내가 처음이었음 근데 판 슬슬 커지고 그래서 다른 연성러도 몇몇 생기고 해서 그냥 잘됐다고만 생각했단말야 나도 소비할수 있으니까 
사실 나는 마이너 치고는 피드백도 잘받고 쓰는 퀄이나 분량 이런것도 빠지지않고 네임드라면 네임드라고 할 수 있을듯...? 우리씨피 파는 소비러면 그냥 내꺼 다 봤다고 할 수 있을정도로 ..뭐 애초에 연성러가 많지 않아서 그렇지만ㅋ

걍 가끔씩 포타랑 트위터 위주로 씨피 검색하면서 자료도 보고 연성도 보고 했는데 바로 엊그저께 네이버에서 뭐 검색하다가 우리씨피 연성이 있어서 뭔가 놀란 마음으로 봤어 요즘은 네이버 블로그에 그런거 잘 안올리는 분위기라서 우리 나름 신생 씨핀데 여기도 올라오는구나 하는 느낌? 

근데 보다보니까 어디서 많이 본 표현과 문장과 묘사가 몇개씩이나 눈에 걸리더라 그것도 딱 특정 씬 들어가는 부분이나 묘사하는 부분에서 너무나ㅋㅋㅋㅋ이건 좀 너무 빼박..

처음엔 엄청 황당했어 이렇게 작은 판에서 같은 씨피로 연성하는데 왜 이걸 따라하지? 싶어서 그리고 처음 당하는 일이라서 뭘 느껴야하는지 좀 벙쪄서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했는데 결론은 막상 그런일을 당하니까 딱히 티를 낼 수가 없더라ㅋㅋ....ㅋ 사실 내가 소비러할때 연성러가 그런류의 이야기를 계에에에속 하고 티내고 징징대고 하는게 보는 입장에서는 뭔가 기빨렸던 경험이 있어서 아예 그 네거티브를 그냥 언급하고 싶지 않은 느낌? 그런걸로 내 연성꽃밭 망치고 싶지 않은 느낌?ㅜ 

그래서 걍 넘어가야지 하고 말았음
마침 또 내가 자신있는 부분이고 피드백도 엄청 좋게 받는 파트라서 그런지 그냥 누가 따라해도 내 퀄이 떨어지거나 빼앗겼다는 느낌이 아니라  왠지 모르지만 보는 사람도 알것 같고 어차피.. 뭐 그런 느낌도 들어서 뭘 해야겠다는 생각은 접고 걍 잊어버리는걸 선택함 

근데 기분은 좀 더러웠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