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짱친이랑 애기들데리고 시코쿠여행 힘들게 잡았다가 노재팬 시작되어 취소
작년 9월: 태풍링링으로 제주도여행 취소
작년 10월: 아들 친구 가족이랑 진도 쏠비치 예약했다가 그 가족 사정으로 취소
그 여행 취소되고 잡아둔 대구여행 태풍미탁으로 취소
작년 12월: 숙소에서 틀어박혀서 바다보고 회만먹고 오려던 고성여행 애들아파서 취소
2월초: 간사이 나라에 업무관련 답사 잡아놨다가 코로나 슬슬 심각해져서 취소. 취소한 날 나라 버스운전수 확진 터짐.
지난주: 문경 풀빌라 예약했다가 전날아침 역신천지 터져서 취소. 심지어 문경 확진자랑 같은 시간 같은 장소 돌아다닐 예정이었음.

그리고 오늘... 담달 10박 11일 4인가족 독일서남부 여행 잡아둔거 다 취소ㅠㅠ 마일리지 항공권이라 수수료는 마일리지로 깠고 렌터카 숙소는 아직 위약금 발생 전이라 실제 돈 날리는건 취소못하는 ICE 150유로 정도긴 한데 진짜 계속 이러니까 넘나 속쓰림... 올해는 비행기타는거 자중해야겠음 ㅠㅠ

나랑 애기들 여권 재발급받느라고 돈 꽤나 깨졌는데 걍 기다렸다가 신여권 발급할걸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