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집에 아버지가 사고를 치는 바람에 빚도 많았고
아빠빼고 엄마랑 언니랑 나랑 으쌰하면서 살았는데
컸는데 그렇게 좋은 직장에는 들어가지 못해서 월급도 좋지는 않았고..
그래서 그냥 바둥바둥살았거든
가족끼리 여행은 20년도 더되게 옛날이었고
서로 회사 바쁘니까 어딜가자라는 개념도 없었고 하루 같이 놀러가면 그나마 다행..근처가 많았지만
어머니 늙어가시는거보니까 더 늙기전에 여행 다녀와야한단 생각에
내가 돈 전부내고 가족여행 해외로 간적있는데 그게 그렇게 기억에 남더라
걱정 많으시던분이 또 가고싶단 소리도 하시고
여행준비때문에 내 돈은 휘청였지만 그래도 좋았고.ㅋㅋ
그래서 올해 또 가족 여행 가고싶어서 열심히 돈모으는중.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