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괌 가려고 하는데, 바다로 여행은 처음이라, 레쉬가드랑 스노쿨링세트랑 비치원피스 등등.. 이것저것 많이 사게 됐어.
근데.. 이걸 추석에만 사용하고 넣어두려니 너무 아까운거야
그래서 설날 사이판 예약 했다 ㅋㅋ
일단 항공료는 괌보다 사이판이 훨씬 싸더라구. 좋다~ 했지!! 근데!!
리조트 엄청 비싸더라 헐..
항공료+숙소비 합치면 괌이랑 비슷한 금액이야 ㅋㅋ
근데.. 어이없는 일이 있었음
그 와중에도 잘 찾아서, 숙소 예약을 했어! 카드 결제도 됐고!
근데!! 갑자기 카드 취소가 뜨는거야! 헐!
그래서 예약한 곳에 다시 찾아가 봤더니, 그새 방이 다 나가고, 내가 원하는 날짜에는 방이 없다는거야.
그래도 혹시나 해서 다른 여행사에 가 봤지
근데 거긴 방이 있더라구. 그래서 거기서 예약을 했지. 잘 됐어.
그런데 잠시 후! 여행사에서 문자가 오더라구. 같은 날에 이중예약 됐다구.
전화걸어서 확인 해 보니, 내 이름으로 같은 날에 두 번 예약이 되어있다는거야.
결국 두 건 다 취소하고
새로 예약했음 ㅋㅋㅋ
같은 리조트에 같은 날짜에 같은 등급으로 세번째 예약. 그제서야 예약 확인 받았어 ㅋㅋㅋ
사이판에 왜이렇게 숙소가 없는거야! 설날 다들 사이판 가나??
항공료도 일주일새에 몇 만원이 올랐길래 얼른 결제 한건데, 숙소도 아주 비싼 곳을 제외하곤 거의 없더라. 풀이야.
그나저나 사이판은 호텔앞 바닷가보다, 섬으로 들어가는게 더 좋아보이던데... 멀미는 어쩌지.. 고민 중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