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때문은 아니고 ㅋㅋㅋ 한라산은 언젠가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뚜벅이라 망설이고 있었는데 투어가 있어서 신청했고 덕분에 잘 다녀왔어!
난 한라산 중 그나마 편하다는 영실코스 다녀왔는데 힘들긴 했음.
전현무 대단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저래 주차장에서 걷는 시간, 대피소에서 점심 먹는 시간 빼면 코스 자체는 길지 않은 것 같은데
주차장 걷는 시간도 결국 걷는 시간이니 많이 걷긴 했다.
영실코스가 수월한 편이고 뷰가 엄청 멋지다고 하는데
진짜 살면서 눈 온 영실코스는 꼭 한 번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음.
윗세오름 근처에 오른 순간 너무 이국적인 풍경에 어디 외따른 행성에 온 기분이었음.
사진으로는 미처 다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임. 아직도 생각하면 기분이 막 이상해.
난 저질체력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가이드가 엄청 잘 이끌어줘서 잘 다녀올 수 있었고
그 때문에 담에 또 한라산 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