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에 큰 취미도 없고 여름 끝 가을 시작인 날씨라 반팔에 청바지 정도로 아주 간소하게 짐 싸서 갔거든 ㅋㅋㅋ
백팩말고 손에 들고 다니는 좀 큰 스포츠백..
검색대에서 직원이 방긋 웃으면서 안내 팜플렛 내미는데 거기에 ㅋㅋㅋ
'몸수색을 해도 되겠습니까'라고 적혀있었잖아 ㅋㅋㅋㅋ
(대충 비슷한 늬앙스)
신발까지 탈탈 털어주고 가방 열어서 다 보여주고 그랬다는...(내 빤쭈 ㅜ.ㅜ)
벙쪘음...
타국에서 당황스러우니 웃음밖에 안 나오더라 ㅎㅎ
그래도 뭐 절차가 절차니까 미소로 순순히 응해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