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자주갔던 대명리조트 (특히 비발디)
암튼 친구랑 둘이서 가는 건 처음이었어.
오션월드 사진은 없음... 그냥 재밌었지만 지쳤다 ㅋㅋㅋㅋㅋ
이날 늦잠자서 버스도 겨우타는 바람에 아침부터 지쳤어 ㅋㅋㅋㅋ
하여튼
오션월드에서 놀고 바로 비발디파크에 갈 수 있다는 것은 넘나 행복했던 것...
우선 불편하게 기다려가며 샤워실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 우리 객실에서 하면 90000!!!
왜 안 파인동(최근에 리모델링함!)이자 왜 안 메이플동이며 왜 우리는 오크동인가를 외치고 싶었지만
예약 가능한 객실이 오크동 뿐이었기에 입닥치고 예약했다.
오크동이 비록 오래된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정리를 잘 해두었다.
게다가 쇼파 바뀌었네...? 안 온지 그렇게 오래됐었나? 싶었음.
더블보단 트윈이 낫겠지 싶어 트윈룸으로 예약함.
대충 이런느낌.
콘도라서 정말 좋은 건 취사가 된다는 점이다.
오션월드에 10000원만 들고가는 패기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집에 오자마자 무작정 물부터 끓임. 사온 거라곤 전부 인스턴트 식품이었지만.
너무 배고파서 뭐든 맛있게 먹을 수 있을것 같았다.
내가 물 끓이고 설거지 해둔 뒤 샤워하러 갔는데...
친구에게 맡긴 스낵면 2인분은 어느새 쫄쫄이가 되어 있었으며 (그래도 반찬이라고 생각하니 괜찮았음.)
왜인지 친구가 기대했던 제육덮밥 뭐시기는 그냥 먹고 토한듯한 msg맛 빨간 소스였다.
먹고 나니 속이 덥수룩한게 방부제 빵빵팡팡st라 무덤속에 있어도 5045647865년은 안 썩을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의 참깨라면
이건 비교적 성공함ㅋ올ㅋ (그리고 며칠간 라면을 안 먹었다)
아니 왜 음식얘기만... 암튼 방은 좋았음 언제나의 오크동같은 느낌이었다
놀기로 했는데 밥 먹고 눕자마자 둘다 뻗어서 쓸 후기도 없다... 침대가 편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