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묭 성격이 안좋아서 인지 짐끌고 다니면 짜증도 나고 금방 피로해서 여행을 못 즐기는게 아쉬워. 덕분에 자주 움직이는 여행하면 진짜 너무 지쳐서 여행을 떠날때마다 짐을 조금씩 줄이고 있어.

현재는 호주 워홀 중이고 21인치짜리랑 대학교때 들고 다녔던 백팩하나 들고왔는데 그것도 꽉꽉 담아 와서 너무 무거운거야. 여행하거나 이사할때 짐 낑낑거리면서 비행기타고 내리는걸 반복하니 휴.... 다 던지고 진짜 배낭만 들고 떠나고 싶어 ㅜㅜ 21인치에 백팩도 많이 줄였다고 생각했는데 가방안에는 안쓰는 물건이 잔뜩이야. 다이어리 꾸미겠다고 가져온 스티커며 엿까지 ㅋㅋㅋ

곧 한국가는데 국내여행부터 배낭하나만 들고 미니멀 백팩커 되는 연습이라도 해야겠어.

여행방에 아직 미니멀 백팩커 이야기가 별로 없는거 같아서 끄적여 봤는데 혹시 배낭 하나 가지고 여행 다니는 덬있니? 50-60리터짜리 말고 30리터 배낭으로. 덬들의 이야기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