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가기로 했는데 봄에 갑자기 병원에서 수술하자고 한거야
엄마아빠부터 회사 사람들 심지어 같이 가는 분까지 괜찮냐고 했는데
내가 겁나 빠른 회복력으로 금식에서 죽이랑 밥도 빨리 먹고
진짜 열심히 비타민이랑 약 먹어서 민폐 안 끼치고 여행갈수 있는 체력 만들어서 갔거든
다들 진짜 내년에 가라고 올해는 수술했으니까 무리 아니냐고 했는데
ㅎ..
ㅋ...
ㅋㅋㅋ............
못갈뻔했지 뭐야...................
진짜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