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가. 아마 비만 안오면 여행에서 덥거나 하진 않을 듯?
나 빠리에서 자전거 타겠다고 6월부터 두발 자전거도 배운 상탴ㅋㅋㅋㅋㅋ
그런데 여행 일정을 짜면서 글들을 보는데
생각보다 내가 꼭 가야되나? 싶은 고민들이 생기더라구.
내가 생각하는 일정은 아래와 같아.
무조건 토-일에 베이터우 온천숙소에 있어야되. 일요일 저녁부턴 타이페이 시내에 있어야되기 땜에ㅠ
토) 타오위안공항 도착(오전 11시 도착) -> 단수이역 도착 / 코인락커에 짐 맡김 -> 빠리 구경 -> 베이터우 온전에 있는 숙소에 체크인 + 온천타임 + 숙소에서 저녁
일) 베이터우 숙소 체크아웃 -> 지열곡만 살짝 구경 -> 다시 숙소에서 짐 되찾아서 타이페이 시내 ㄱㄱ
여기서 굳이 빠리 안가도 되지 않을까?가 고민이 되는게
1. 요즘 빠리 인기가 많아져서 내가 생각하는 빠리의 매력을 못 느낄 수 있음
빠리 가고 싶은 이유 : 한적한 대만 강가를 자전거 타고 가는 나....☆를 하고 싶어.
1-1) 주말 피크타임에 배를 타려면 꽤 오래 기다려야된다고 들음. 줄 서는거 귀찮아.
1-2) 막상 가서 자전거 탈 수 없음. 가는 길마다 사람 치여서 자전거 ㄴㄴ
2. 단수이의 명소는 이미 다 가봄. 빠리만 안가본거라;
만약 1-1로 빠리 자체를 못 들어가게 되면 괜히 온거임;;
3. 단수이 코인락커가 풀부킹이라면?ㅠㅠ
베이터우 숙소에 왔다갔다하면 이미 1시간을 낭비하는 식일텐데 후
여행 일정에서 빠리를 빼고
베이터우에서 더 시간 보내는게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