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덬들아 ~
작년 1월에 유럽에 코로나 터지기 전에 부모님 모시고 간 여행사진 공유해보려고해~ 스페인 & 포르투갈 14박 15일 일정이었구 남부는 렌트카 빌려서 편하게 여행했어 사진은 별로 없는데 전체적인 느낌을 소개하고 싶어서 쓰게 되었어~ 잘 봐줘 :)

https://img.theqoo.net/ncioz
그라나다 알함브라 투어는 건물도 아름다웠는데, 전망대도 그렇고 높은 곳에서 보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어! 스페인에서 이슬람 문화가 느껴지는 골목들을 지나니까 진짜 이국적인 느낌이라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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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wIymU
네르하는 볼게 엄청 많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바다를 보고 있으니까 시원한 느낌도 들고 대부분 지중해 남부 건물들이 흰색이니까 바다랑 어울려서 더 좋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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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힐리아나는 위에서 바다랑 하얀 집들을 같이 볼 수 있는 네르하에서 차로 20분도 안걸리는 곳이야. 일단 오르막길이라서 좀 힘들 수 있는데 천천히 올라가면서 바다 보면 정말 이뻐... 꼭 한 번 가봐! 부모님이 특히 좋아하셨어~ 사진도 역광만 아니면 더 잘 나왔을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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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가는 주변에 스페인 남부 놀러가본 친구들이 한 달 살고 싶다고 할 정도로 너무 여유롭고 좋은 곳이야! 여긴 히브랄파로 성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이고 나는 그라나다 세비야 같이 조금 큰 도시 제외하면 말라가 1순위로 들러보길 추천해 관광보다는 진짜 쉬면서 살고 싶은 느낌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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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다는 이 사진 하나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부모님이 다리 전경 보러 아래로 내려가는 걸 조금 힘들어 하셨는데, 차를 타고 아래에서 올라가는 방법도 있더라... 여름에도 와 봤는데 그늘이 없어서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생각보다 괜찮게 보고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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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다를 위에서 보면 약간 이런 느낌?? 진짜 다리말고 아무것도 없는데 호텔에서 아침에 일어나면 펼쳐지는 풍경이 좋더라~ 나는 그라나다에서 세비야까지 가는 동안 론다에서 하루 쉬면서 움직였어 참고해도 괜찮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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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를 마지막으로 도착하기 전에 들린 곳은 사하라데라시에라라는 장소었어. 일단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어서 렌트카로 가거나 민박이나 투어 단위로 가는 경우는 있더라! 일단 저 뷰를 보려면 차랑 도보로 좀 많이 올라가야되는데 겨울에 정말 시원하게 풍경 즐기고 왔어! 내 눈 앞에 360도로 저런 풍경이 펼쳐지는데 카메라가 담지를 못하네 ㅜㅜ

저녁 먹고 이리저리 정리해봤는데 평소에 글을 잘 못 써서 다들 어떻게 그리 재밌게 설명하는지 부럽네 ㅜㅜ 스페인 남부는 여행오면 그라나다랑 세비야 위주로 가는 경우가 많던데 나는 작은 도시들 매력도 한 번 느껴보면 좋을 것 같은 취지에서 글 올려봤어!!

털어서 세계속으로 너무 잘 보고 있고 긴 글이랑 사진 읽어줘서 고마워! 유럽에 다른 곳들도 시간 되면 정리해서 올려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