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맞아 혼자 제주도로 털레털레 다녀왔어!

원래는 가성비로 캐주얼한 호텔로 예약했고든
(여기도 브랜드호텔이긴함.. 1박에 4만원꼴?)
근데 밤 9시 다되서 체크인했는데 방 가보니 정리가 안된거야 (첫번째 빡)
그래서 프런트데스크가서 말했더니 갑자기 방이 없대ㅋㅋㅋ
뭔소린가 해서 그럼 나는 이밤에 어딜가냐 했더니 죄송하대;
취소해드린다고 다른곳 알아보라는식임ㅋㅋㅋ 개황당함

그러더니 좀 기다려달라하더니 큰방을 주는거야..
근데 갔더니 키가 인식이 안돼; 그래서 갔더니 또 죄송하다면서 바꿔줌 (두번째 빡)
근데 들어갔더니 방이 난방이 안되고 냉골이야...;
그래서 해결해달라했더니 10시안에 방문해서 해결해주겠대
(세번째빡. 내선번호 연결도 안되서 또 프런트데스트 방문ㅎ)

10시가 지났는데도 안오는거야ㅋㅋ
세번의 빡침을 참았는데도 안와서 그냥 캐리어 끌고 다시나가서
전액 취소해달라고 하고 바로 그랜드조선으로 갔어ㅎ..
(근처에서 이름 익숙한곳이 그랜드조선뿐이라)

그냥 남는방중에 제일 저렴한곳으로 한건데
체크인할때 신분증확인하고 스몰톡하다가 생일인거 알고
프리미어 스위트룸?으로 업글해주심..

방 들어가자마자 생일날 혼자 빡치고 고생한거 생각나면서
눈물 찔끔났으ㅋㅋㅋㅋㅋ 후...
그랜드조선있는 내내 너무 행복하고 이래서 이름있는곳이 좋은갑다 싶더라고
그랜드조선 부산도 좋았는데 제주도 넘 만족함!
강남팰리스? 그곳도 방문해볼라고..!

결론 : 그랜드조선 개조음

https://img.theqoo.net/TYVXP

내가 묵었던 방 뷰 사진으로 후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