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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태백시 철암 관광을 곁들인 백두대간 협곡열차(v트레인)~동해산타열차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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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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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LLCKN

예전에 여름에 태백시를 간적이 있었는데 여름에도 엄청 시원했었거든. 그래서 여름에 태백시를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여행방에 태백 검색하다가 v트레인의 존재를 알게됨 그 덬에게 감사!!

우선 난 서울출발이었고 보통 진정한 v트레인 구간은 분천~철암구간이지만 어차피 서울에서 분천까지 직행이 없기때문에 하루에 한번 오전 8시 30분에 영주부터 시작하는 첫차를 타기로 함. 다른시간대는 분천발 열차들임.

여기서..서울 당일치기로 저 차를 탈 자신이 도저히 없었어서 금요일 퇴근후 영주에 가서 하루를 자고 열차를 타기로 함.

영주역앞에 모텔들도 많지만 찐으로 잠만자고 나올거라 도보 15분 거리의 게하에서 1박후 영주역으로..

https://img.theqoo.net/tSVBW

https://img.theqoo.net/EbvcD

처음 영주역에서 열차탈때 토요일임에도 사람이 너무없어서 이거 곧 망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본격적인 협곡열차 구간이 분천이라 분천부터는 만원열차가 되기때문에 그전까지 시골풍경 구경하며 힐링하면 됨ㅋ

https://img.theqoo.net/UXydp

그리고 분천부터는 관광구간이므로 정차할때마다 시간을 좀 넉넉하게 주게됨 그렇다고 아주 넉넉한건 아니지만 내려서 사진도 찍고 할 정도?

https://img.theqoo.net/xbxkL

https://img.theqoo.net/brSMW

https://img.theqoo.net/VsexO

https://img.theqoo.net/cGelP

https://img.theqoo.net/dLite

https://img.theqoo.net/CgQLk

승부역에서는 간식거리를 파는데 엄청 특별한맛은 아니지만 딱 배고플 시간에다 저거 가성비도 괜찮음!! 꼭 현금 준비하길 저 부추전이 세겹인가 그래서 양이 많았음 잔막걸리도 판매중.

https://img.theqoo.net/IqpOS

https://img.theqoo.net/Pxjib

철암도착
태백시 답게 한낮인데도 시원하고 주변 어딜봐도 산풍경에 눈이 시원해져서 그냥 앉아만 있어도 좋았어
철암에서는


탄광역사촌
(바로 역근처라 제일먼저 접하게 되는 관광지 레트로 더쿠들 심장 뿜뿜)
https://img.theqoo.net/zeQGd

https://img.theqoo.net/crhcw

구문소
(버스로 약 15분 꼭 가주라 너무멋짐. 국내 지질학의 근간을 세운곳이래..난 그냥 경치가 멋졌음ㅋㅋ)
https://img.theqoo.net/iLORp

https://img.theqoo.net/tpiMM

https://img.theqoo.net/TjXWs


철암역두선탄시설 탐방
(태백시 홈피에서 예약해야 가능한데 나랑 같이 투어한 아저씨는 철암역앞 관광 안내소에서 당일예약 하신것같더라. 원칙적으론 사전예약제임. 이거 완전 추천함 현존하는 탄광시설 구경과 철암 역사도 들을수 있음)

https://img.theqoo.net/KMRHi

https://img.theqoo.net/uOnaC

https://img.theqoo.net/ABupU

https://img.theqoo.net/IRksf

등의 일정을 보냄.

그외에 탄광역사촌 근처에서 밥먹고 커피한잔 하고 치즈핫도그도 먹고 이러다 보니 어느새 예약한 열차시간이 다됨.

같은길을 왕복하는건 재미없으니까ㅋ
돌아갈때는 철암에서 강릉까지 동해 산타열차를 타고 강릉에서 서울로 돌아가기로..

https://img.theqoo.net/dqQWg

사실 동해산타열차도 바다옆을 달린다곤 하는데 내내 바다를 달리는건 아니고 산뷰 시골뷰를 지나 삼척쯤 지나서부터 와가면서 감질나게 바다 보여주다가 정동진 다와서는 제대로 바다옆을 달리는데

https://img.theqoo.net/WoevC

https://img.theqoo.net/HqCcj

https://img.theqoo.net/WYijP

노을진 바다뷰가 아주 끝장이었음! (이 구간은 거의 영상을 찍어서 캡쳐로 대신하느라 화질이..)

난 원래 산 좋아파긴한데 종일 초록이들만 보다가 파랑이 보니 이 또한 새롭더라고ㅋㅋ

여튼 그렇게 강릉에 내려서 바로 케텍스로 갈아타고 서울로 돌아옴. 하루종일 주구장창 기차만 탔는데도 은근 피곤하더라고

사실 엄~청난 볼거리와 컨텐츠가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난 그저 높은곳에 와있단 해방감과 탁트인 하늘, 초록이들을 보며 힐링한것 만으로도 넘 행복했어서 단풍철에 한번 더 갈 예정임.
가을엔 탄광탐방은 못하지만 철암에 단풍군락지도 있으니 그또한 좋을듯 하여ㅎㅎ

나처럼 한적한곳 좋아하는 덬들이면 이 코스도 좋을거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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