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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유럽 여행 후기
3,049 3
2022.08.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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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끝에 떠난 여행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힘든일들을 넘어와서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같은 시간이었어.

다녀온 곳은, 런던, 파리, 로마, 피렌체, 밀라노, 비엔나

혹시 궁금해 할 덬들을 위해..
정보들 위주로 적을께!


1. 나라별 코로롱 규정 관련
나는 백신 3차까지 접종했었고 접종증명 가져갔는데
아무곳에서도 확인은 안했어.
(그래도 영문증명서나 쿠브앱 깔아서 가져가!)

인천 입국 전날에 비엔나에서 RAT 음성받고, 귀국 후 PCR도 음성받았어.(비엔나는 시에서 무료 검사소 운영함)

나라마다 규정/권고가 좀 다른것 같긴한데
런던/파리는 거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안썻고
나머지 도시들은 대중교통에서는 필수였어.

나도 실내/대중교통에서는 꼭 썼고,
한국처럼 개인방역에 신경 많이 썼고,
영양제도 잘 챙겨먹고 다녔어.

2. 결제 관련
트레블페이카드로 90프로 이상 사용했어(런던 오이스터 대신 사용가능)
비엔나 제외 다른 도시들에서는 컨택리스로 다 결제 잘 되었어.
비엔나는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류가 자주나서 한국처럼 칩 인식될 수 있게 슬롯에 꽂아서 결제함

추가로 토스체크 가져가서 좀 큰 금액쓸때는 사용했어.(캐시백 3%)

만약을 위해서 파운드 50, 유로 50정도 가져갔는데
파운드는 아예 안써서 유로권으로 넘어갈때 유로로 환전했고
유로는 유료화장실갈때 1유로 쓴것 말고는 실질적으로 크게 필요는 없었어.

3. 이동 관련
1) 인천-런던; 대한항공.
최근에 히드로나 다른 유럽공항에 인력부족으로 수화물 관련 이슈가 많다고해서 경유는 고려 안했고, 마일리지 발권이 가능해서 직항 탔어. 다행이 큰 문제없이 입국했어.

2)런던-파리; 유로스타. 휴가철이라 2시간반전에 도착했는데, 1시간반 전부터 줄세워서 순서대로 들어가더라구. 내가 파리들어가던 시점부터 프랑스 입국 규정이 바뀌어서, 접종증명서 확인 절차도 없어졌어. 파리 북역-호텔 이동은 볼트 탔어.

3) 파리-로마; 에어프랑스. 혹시나해서 저가 안타고 에어프랑스 탔고, 아무 문제없이 도착했어. 스카이팀엘리트라 수속/짐찾는거 다 조금 편하게 했어.
파리시내에서 파리공항까지는 나비고 있어서 루아시(루와시) 버스로 갔는데, 걱정과는 달리 캐리어 놓는칸도 충분하고 다 여행객들이라 안정적이었어.

나비고는 파리에 월-수 중에 입국해서 3일 이상 체류 예정이고, 공항버스/베르사유 갈 예정이면 강추할께.

4) 이탈리아 도시간 이동; 이탈로. 홈페이지 혹은 앱에서 예매 가능해. 이탈로 역시 캐리어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화물캐리어의 경우에는 코치별로 공간의 좁고/넓음에 차이가 좀 있는것 같더라.. 나는 불안해서 객차 문 앞에서 대기타다가 탑승 시작하자마자 타서 캐리어 넣을 공간을 선점..했어 ㅋㅋ

5) 밀라노-비엔나; 오스트리아항공. 이때도 일부러 국적기 탔구, 큰 문제없이 이동했어.

6) 비엔나-인천: 대한항공.
덬들 알다시피 24시간 내 RAT 혹은 48시간 내 PCR 음성 결과지 하드카피 확인하고 수속 진행해줘.
마지막 국가여서 여기서 텍스리펀 진행했는데 세관 스탬프 찍어주는데 글로벌블루는 5유로를 수수료라고 받더라고?ㅋㅋ 뭔가 이상했는데 그냥 냈어.

4. 도시별 교통권
런던: 오이스터 만들거나 혹은 컨택리스기능있는 카드 다 가능
파리: 위에 적은대로 나비고 추천(증명사진 가져가야해. 프린트 한 사진도 상관없음)
로마: 나는 3일권 끊었는데, 필요할때마다 1회권 사용도 괜찮아.
피렌체: 미켈란젤로 언덕 제외하고는 도보로 다 다닐 수 있어.
밀라노: 3일권 끊어서 다님
비엔나: 여기도 교통권 옵션 많은데 3일권 끊었어

5. 마지막으로..
나는 미술관 덬이라서 도시도 그 위주로 정한거구 일정도 미술관 중심이였어.
파리는 뮤지엄패스 추천하고(우선 줄을 안서는것만으로도!), 비엔나도 비슷한 패스가 있는것 같은데 나는 몰라서 준비를 못했지만 추천할께. 피렌체도 패스가 있었던 것 같은데, 코로롱 때문에 중단되었다고 듣기는 했어.

요새 휴가시즌이라 여행객들이 참 많더라.
유럽간(유럽-유럽) 여행객들이 참 많았어.
정말 전 세계 언어란 언어는 이번에 다 들어본듯한....하핳

그래서 혹시 여행 준비하는 덬들 있다면 예약가능한/필수인 주요 관광지(ex 루브르, 오르세, 베르사유, 바티칸 등등)은 미리 예약해!


시차 적응 실패해서 쓰기 시작한 글인데
쓰다보나 두서가 좀 없네..

갬성 후기를 사실 쓰고싶었는데ㅋㅋ

혹시 궁금한 거 있음 알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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