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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상해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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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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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공 : 아시아나 왕복 1인 307,600원
아시아나였어서 그런지 그냥 한국사람 90 이더라ㅋㅋ 기내식도 그냥 익숙한 그 기내식이고 연착이나 시간 바뀌는거 없이 잘 다녀옴.항공과는 상관없지만 중국 입국 심사 진짜 까다롭더라.. 입국이 생각보다 늦어졌었는데 그 이유가 우리 앞쪽에서 한 서너명이 심사 엄청 오래하다가 공안에 불려가는거때문이었음ㅠ 그거 보면서 기다리는데 진짜 오들오들 떨었었음... 아 그 전에 지문 열손가락 기계에 인식시키는데 나는 잘 안되는 기계 걸리는바람에 쓸데없이 열내다가 시간 소모함 안된다 싶으면 바로 다른기계 갈아타ㅇㅇ


2. 공항-호텔 픽업서비스 

사실 중국어는 아예 못하고 영어도 회화 전혀 못하는 편이라 그냥 마이리얼트립에서 픽업 서비스 신청해서 이용했는데 진짜 잘했다고 생각해. 정시 출발하긴했는데 비행기 내리면서부터 꽤 늦어지는 바람에 원래 11시 차량 탑승예정이던거 한 삼십분 미뤄졌었거든, 근데 업체쪽으로 연락하니까 기사님이 알아서 기다리시다가 만나자마자 주차장 데려가서 알아서 짐 실어주고 호텔까지 쾌적하게 잘 데려다줬음. 짐도 많은데 택시 타거나 지하철 타면서 기빨리면 시작부터 힘들었을거같아서 돈은 조금 들었어도 픽업서비스 신청한거 매우 만족



3. 호텔 후기

2박 ; 상해 메리어트 호텔시티센터

12시쯤 도착해서 체크인 시간까지 꽤 남았어가지고 미리 수속만 밟고 짐맡긴 후에 가까운 난징동루쪽 쭉 돌고왔어. 우리가 묵은 방은 스카이라인 트윈룸이었고 걍 시티뷰였는데 뷰도 나쁘지않았음 밤엔 관람차 반짝반짝 돌아가는거 보이고 괜찮더라.
우선 방 자체도 큼직하니 좋았고 위생상태 깔끔하고, 욕실도 샤워실 따로 욕조 따로 꽤 넓직한편이어서 되게 편했어ㅋㅋ 암튼 위치도 바로 옆에 신세계백화점 있고, 5분거리에 난징동루 초입있어서 꽤 유명한 가게들은 다 근처였고, 지하철은 호텔에서 바로 탄적은 없어서 뭐라 말하기 그런데 어쨌든 역은 지도상에선 가까웠어. 직원들도 친절하고 지내면서 불편한것도 나무랄거 1도 없었다고 생각함. 다음에 상해가게되면 또 묵을생각임


1박 ; 디즈니 토이스토리 호텔 + 디즈니랜드새벽

일찍 호텔에 도착해서 1시간 얼리 입장하는게 진짜 큰 이점이었어ㅋㅋ 호텔에 새벽 6시쯤 도착해서 미리 체크인 하고 짐 맡기고 50분에 셔틀타고 딱 디즈니랜드 도착하니까 사람들 줄서서 바로 입장시키더라고. 말이 1시간 얼리입장 가능이지 사실 한 1시간 20분 더 일찍 들어갔던거같음. 사람 거의 없는 상태로 디즈니 성 앞에서 사진찍고 바로 인기 어트랙션 패스트트랙 등록하고 다 타고 다녀서 딱 점심쯤 퍼레이드 보기 전까지 한 7~8개 탄듯ㅇㅇ 인기있다 하는건 거의 다 탔음퍼레이드까지 보고 밥먹고 나니까 너무 피곤해서 그냥 저녁은 대충 놀자하는 생각으로 호텔 들어가서 푹 쉬었는데 쉬면서 새삼 아 여기 하루 묵길 잘했구나 싶더라ㅋㅋ 디즈니랜드 돌아다니는거 좋긴좋은데 진짜 세상 피곤하고 힘들어ㅠㅠ 밤에 다시 나가서 불꺼진 디즈니 구경하다가 저녁먹고 들어옴지금까지 한 얘기는 다 토이스토리호텔 장점이고 솔직히 호텔 자체는 걍 그랬어. 진짜 좁고 욕실도 좁고 방음 최악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즈니랜드 얼리 입장과 수시로 호텔에 드나들 수 있다는게 너무 큰 이점



4. 기타 관광지 후기

추천 : 와이탄, 빈장다다오, 신천지  
비추 : 티엔즈팡 

쓰다보니까 힘들어서 관광지 후기는 어차피 여기저기 많으니까 진짜 좋았던 곳이랑 정말 별로였던곳만... 

진짜 와이탄 야경 넘나 최고고 와이탄에서도 보고 빈장다다오에서도 보고 무조건 양쪽에서 다 봐줘야된다ㅠㅠ첫날 동방명주 부근 쭉 돌다가 마지막으로 빈장다다오 간건데 진짜 여기 사람도 거의 없는데 뷰가 최고야. 강 건너편 감상하면서 즐기기 정말 좋음

티엔즈팡은 그냥 사람많은것도 많은건데 냄새에 질식해서 죽을뻔함ㅋㅋㅋㅋㅋ 와 진짜 중국와서 아 이게 진짜 중국의 그 냄새구나를 제대로 느끼고 옴




5. 식당

식당은 그냥 서치하면 나오는곳들 위주로 갔었고 크게 맛있는곳도 맛없는곳도 없이 대충 끼니 떼운 수준이라 한곳만 추천할게. 나처럼 중국 음식이나 향신료 정말 입에 안맞는다 하는 덬들은 신천지 k11에 있는 프로페서리 (professor lee) 무조건 가ㅋㅋㅋ퓨전 한식집인데 그냥 퓨전한식, 양식 다 있고 다 맛있음. 직원들이 요리 가져오고 인증샷 찍으라고 한 담에 그 자리에서 볶거나 잘라줄거 있으면 해줘. 서비스도 괜찮은편이고 음식도 맛있고 비주얼도 괜찮고 무엇보다 중국에서 느끼는 친숙한데 맛있는 음식이라 좋았음. 중국음식 걱정되면 한끼정도는 여기 가도 좋을듯 


6. 기타

알리페이, 디디추싱 무조건 해!!!!!!!!!!!!!! 나 진짜 알리페이 투어패스 너무 편해서 현금은 임시정부에서만 쓰고 딴데선 하나도 안쓴듯.

그리고 디디 이거 없으면 나 여행 못했어... 지하철 한번 탄거랑 그냥 택시 한번 탄거 외엔 다 디디만 불러 타고 다닌듯. 특히 디디+알리페이 조합 최고임 선결제하고 돈 덜들었다? 그럼 그만큼 알아서 환불되고 돈이 더들었다 그러면 알아서 더 빠져나감ㅋㅋ

지하철은 난징시루역-루자주이역(동방명주 있는쪽), 루자주이역- 난징동루역 이렇게 탔었는데 짐검사도 생각보다 간단하고 편하더라. 짐검사 있는거 제외하곤 그냥 한국이랑 똑같았어

택시는 새벽 5시에 메리어트에서 토이스토리호텔 가면서 딱 한번 탔는데 디디가 그 새벽엔 안잡히더라고,,, 그래서 얼레벌레 그냥 아무거나 호텔 앞에 서있는거 타고 간건데 타고 나서 보니까 악명높은 검붉은색 택시였음. 안그래도 첨에 토이스토리 호텔 기사님이 못알아들으셔서 엄청 불안했던 상황에 택시도 타지말라는 택시길래 되게 걱정했는데 걍 디디로 타고가는 예상 금액이랑 거의 똑같이 나오고 기사님도 마지막까지 엄청 친절하시더라고ㅋㅋ 역시 걍 기사바이기사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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