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호찌민 별로인 후기
1,815 6
2019.12.30 07:37
1,815 6
일단 오토바이 많은건 알고 가서
오히려 생각보다 적읏 느낌이었음 저녁때빼고 ㄲㅋ
암튼 매연은 진짜 개쩔어
마스크를 뚫고 들어오는데 마스크가 별기능못하는줏ㄴ알고 벗었다가 깜놀하고 다시 씀
근데 마스크 잃어버려서 손수건으로 막고 다님ㅠ
그리고 횡단보도 건너기 어려운데 시간지나면 걍 손으로 막으면서 걷게됨
오토바이는 그정도로하고

다음은 택시사기임
그랩 써야지 생각하고 갔는데 난 데이터용 유심을 사갔고.. 그래서 번호가 안나오고.. 번호가 안나오니 그랩을 부를 수가없고..
거기서 당황한데다가 개덥고 시장에서 옷산거실패해서 멘붕해있던 찰나
인력거? 같은 자전거? 몰라 그런거 미는 할아버지가 타라 그래서
마침 잘됐다하고 흥정 안하고 탐 거기서 에너지 쓰기 싫어서
존나 비싸지만 50만동에 탐 존나더워서 어지러운 상태였거든
근데 갑자기 갑자기 30분은 150만동이래 뭐래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 손에 있던 20만동까지 가져감
롸 근데 이런 사기 ㅈ더음이라 현실적이지않아서 그냥 그대로 사건 마무리됨..
그렇게 10분타고 70만동이 털렸고..
나 바보같은거 아니까 혹시나한테 뭐라하지마 존나개빡치니까.
이뿐만마님
공항에서도 당했는데 이정도는 새벽도착 비행에 내복까지 입고 있던 상황이라 너무 더워서 걍 알고 탔음
흥정해서 깎긴했지만 원래의 비용보다 더내긴했음..
근데 돈이 문제가 아니라 태도가 존나 맘에 안들어
당한사람이 바보지뭐 이런느낌 ㅋㅋㅋ.. 양심좀 챙겨라..
갑자기 온거라 정보 안찾아서 온 나도 문제긴 하지만 ㅋ 존나 신박했어ㅋ..
그런거싫으면 동남아가지말란말도 인터넷하다가 봤는데 택시사기는 자랑이 아니고 고쳐야할거아니냐곸ㅋ..
택시사기는 물가도 장난아니던데요ㅠ 서울보다 더비싸

그렇게 인력거? 타고 분홍성당 갔는데 경비아저씨거 존나 단호하게 기분 나쁘게 들어가는거 말림
존나 불친절함
현지인도 어떤사람은 막고 어떤사람은 안막던데 뭔기준인지 모르겠고 내눈엔 그냥 그래서 별로였는데
방금 찍힌 사진보니까 예쁘긴함ㅋㅋㅋㅋ
포토스팟으로 딱 좋은듯

그리고 호텔도 별루였던게
45000원정도의 호텔로 예약했는데 그게 현장에서 결제 하는거였거든
그래서 늦게도착한다고 메일 보내놨는데
마침또 연착해서 더늦게도착함ㅠ
그랬더니 방이 다 나갔다고 다른 데 연결시켜줬다고 거기 가라고 하더라고
그것도 별론데 다른 곳 연결시겨준곳이 너무 구렸음
가격이 74만5000동이었는데 방금 찾아보니 5x동으로 아고다에 올려져있네ㅋ..
ㅅㅂ 호텔도 아니고 비앤비고 ㅅㅂㅠ 어쩐지 에어컨 바람이 침대 머리맡에 직빵으로 오더라.

호치민 날씨 진짜 개덥고 푹푹 찌고
특히 벤탄시장 넓은데다가 사람 개많고 어지럽고
박물관들 대체 왜 에어컨 안틀어주는지ㅠ
통일궁 호치민박물관 다 에어컨 안나왔음ㅠ 힘들어서 전쟁박물관은 안갔는데 거긴 2층에 에어컨 틀어준대 지금 알았네 ㅎ

그리고 밥도ㅎ
사진보고 맛있어보여서 들어갔는데 안파길래 음..? 하고
그냥 다른거 시켰는데 알고 보니 그 사진은 카페랑 연결된 2층식당 음식이었고 난 주문했기 땜에 걍 카페에서 먹음ㅠ
근데 알고보니 그 음식점이 유명하더라고ㅠ
아깝긴 하지만 그음식점에 간다고 다시 호치민 가고싶지는 않아 ㅋ

길가에서 파는 음로같은 거먹고 싶어도 위생땜에 못사신신경써야하고 이렇게 조금씩조금씩 일이 어그러지면서 나한테 호치민 전체적인 이미지는 별로였음
근데 서양인개많더라
관광면에서 좀 불친절학너같은데 많아서 좀 놀랐음
한국은 가까워서간다지만 서양인들은 왜가는지 잘 모르겠음

그렇다고 다싫은건아니고
시장에서 옷산거실패한거 만회하려고 들어간매장에서 옷 산 다음에
그랩까지 불러달라했는데 그게 숙소 확인한다고ㅠ 한 10분 걸렸거든
근데 계속 도와주려고 하고 친절하고 그래서
사기 안당하고 정보 많이 찾아오고 그랩택시 타고 다녔으면 그렇게 나쁘진 않고 그냥 한번오기에는 괜찮은 더운 도시 정도로만 기억에 남았을거같긴 함
근데 난 안그랬으니까 아님
존나별로였고 베트남도 두번오고싶은 곳은 아닌거같아
연말이라 항공값도 비쌌는데 힝이었음ㅠ

후기 끝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7773 05.03 18,77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15,75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59,92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32,2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44,86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10,763
공지 정보/팁 내가 인터넷 면세점 싸게 터는 팁 (장문주의)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740 16.05.10 102,800
공지 정보/팁 캐리어 선택 방법을 정리해 봄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363 16.05.09 102,583
공지 잡담 여행방 오픈 알림 65 16.04.13 38,7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15 후기 무묭이가 다녀온 바르셀로나(+지로나, 그라나다) 맛집들 6 05.03 135
2314 후기 중국 하이난 다녀온 후기 사진없음 14 05.03 295
2313 후기 삿포로 간식 후기 및 추천 (르타오, 롯카테이, 키타카로 등) 12 05.02 428
2312 후기 대만 3박4일 후기 8 04.30 614
2311 후기 지구마불에 나온 나자레가 너무 반가워서 1 04.30 583
2310 후기 일본 교토 2일간의 후기 주절주절 1 04.29 437
2309 후기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간단한 여행후기/사진없음 1 04.29 211
2308 후기 대만 누가크래커 사려는 덬들 참고하라고 후기 써봄(+총잉) 14 04.28 730
2307 후기 혼여 도쿄여행에서 하마마쓰초 개강추하는 후기 4 04.28 716
2306 후기 다낭 바나힐에서 개고생한 후기 (feat. 케이블카) 3 04.27 704
2305 후기 보홀 다녀왔는데 천국이다 31 04.25 1,392
2304 후기 2박 3일 히로시마 후기! 3 04.25 562
2303 후기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여행 후기 5 04.24 511
2302 후기 도쿄 1박2일 의도치않은 그러나 즐거웠던 오타쿠 강행군 이야기 5 04.23 752
2301 후기 대만여행 갔다가 하루만에 돌아온 후기 8 04.23 1,280
2300 후기 마닐라 여행 다녀왔어! 3 04.23 318
2299 후기 대만 타이베이 혼여 마지막날 4 04.23 775
2298 후기 대만 타이베이 2박 3일 후기(긴글주의) 3 04.23 1,031
2297 후기 사진 없는 대만 가오슝(+타이난, 컨딩) 3박 4일 후기 3 04.22 565
2296 후기 뉴욛에서 먹엇던거중에 뭐가 제일 맛잇엇어? 5 04.22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