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ㅂ
난 해외여행 1도 안가봤고
진심 해외알못에 항공알못 존나 암것도 몰랐음
수하물 보내는건 잘 찾아서 보냄
티켓 주면서 막 9시 50분에 게이트 2번으로 가면 버스가 온다함
그럼 버스타고 비행기 있는 쪽 까지 가서 비행기를 탄다고 함
난 진심 병신 같이 수속 생각 1도 못함
공항이 따로 있나 거기 가서 수속 하나 함
1층 2층에 게이트가 있었음 ㅅㅂ (그냥 나가는 문임ㅋ)
아 저기로 나가서 있으면 버스가 오겠구나 ㅇㅅㅇ 함ㅋ(병신이뮤ㅠㅠㅠ
근데 너무 불안불안해서 40분 쯤에 항공사 직원 한테 물어봄
2번 게이트가 어디냐고
직원 존나 ??? 이표정으로 수속 하는 출구 가르킴
빨리 뛰어가라 함 시간 없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좆됐음을 감지 함
헐 시발 뭐지 하고 수속하는 곳 존내 뛰어감
사람 개샹많음
멘붕 옴
안내판에는 내가 탈 비행기 탑승중이라고 떠있음
ㅅㅂ 욕나오고 식은 땀 나오기 시작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은 개많고 줄어들지도 않음
젼나 기다리고 있는데 안내판에 비행기 마감이라 뜸
ㅋㅋㅋㅋㅋㅋㅋㅅㅂ 좆됨
근데 내가 진심 병신같았던게
난 비행기 타는곳이 존나 멀리 있는줄알곸ㅋㅋㅋㅋㅋㅋ
여권 봐주는 승무원한테
택시 잡고 가면 비행기 탈수 있냐고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악 수치플ㅋㅋㅋㅋㅋㅋ아 존나 쪽팔려 ㅅㅂ...
승무원 존나 ?? (얘가 뭔 개소리야) 하는 표정임
걍 빨리 뛰어가서 버스 타시면 된다 함
그래서 존나 뛰어감
가니까 다행히 버스가 있음
탐
존나 다행이다^^ 하면서ㅋ
근데 1분 가서 버스 멈춤
뱅기 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이런건지 몰랐지ㅠㅠㅠㅠㅠ
난 진짜 비행기 타는 곳이 저멀리 있는줄 알았다고.....
아 진심 개쪽팔려서 눙물이 나도라..^^..ㅅㅂ
그래도 비행기 타서 다행이였다는 마음이 컸....
진심 알못인거 티나ㅠㅠㅠ 으 쪽팔려....